유망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초음파 바이오 메디컬 기업 메디퓨처스(대표 김지민)가 5월 18일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디퓨처스는 2018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ICT 미래유니콘 기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글로벌 기술력과 확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선발, 기업별 1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본투글로벌센터에서도 글로벌 진출에 특화된 부트캠프, PMF(Product-Market-Fit) 등을 제공한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된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무효소 초음파 방식의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기술을 사용해 재건 수술 등에 화학 효소의 부작용 없이 인체에 무해한 생체물질 활용이 가능하게 한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조직, 피부 재생뿐만 아니라 탈모 환자를 위한 모낭 재생 연구까지 이뤄지고 있다.
메디퓨처스는 초음파 몰딩 기술로 정밀함과 안전함을 더한 의료용 흡수성 가시 봉합사 다빈치코그(DAVINCI COG)를 출시한 뒤 1년 만에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매출 200만달러(약 24억5000만원)를 달성하는 성공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