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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릴리,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 성료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24일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라시티닙)’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Olumiant Connected Symposi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유대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주도했으며, 1일 1회 경구용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주지현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명의 의료진들이 접속하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활발히 공유했다.


홍승재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올루미언트의 효과’를 주제로, 올루미언트가 임상 연구에서 확인한 아달리무맙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와 올루미언트가 환자성과보고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빠른 통증 감소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홍승재 교수는 “올루미언트의 3상 임상 연구 ‘RA-BEAM’ 결과, 올루미언트 투여군은 치료 12주차에 관절염 증상이 20% 개선도를 평가하는 지표인 ACR20 반응률이 70%로, 아달리무맙 투여군의 61% 대비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아울러 본 임상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이 직접 평가한 ‘통증 척도 평가(Visual Analogue Scale, VAS / 0~100㎜)' 관련 24주차 결과에서 올루미언트 투여군은 50% VAS, 70% VAS 달성 비율이 높았고, 달성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중앙치 기준)도 짧아 통증이 빠르게 개선되었으며, 이러한 반응은 1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지현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올루미언트의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을 주제로, 심각한 감염반응, 대상포진, 심혈관 등 여러 부작용에 대한 올루미언트의 안전성 데이터에 대해 소개했다.


주지현 교수는 “아홉 건의 무작위 임상 연구와 한 건의 장기 연장 연구(LTE study)를 바탕으로 올루미언트의 안전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 결과, 최대 7년까지 올루미언트를 복용한 환자에서 주요 이상반응은 이전에 보고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유대현 교수는 “여전히 많은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이 지속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남아있는 통증, 피로, 우울, 사회생활 문제 등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환자성과보고는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로 작용한다”며, “올루미언트는 임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치료 효과와 빠른 통증 감소 효과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한 것에 더해 장기간의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확인했다는 점에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회복을 치료 목표로 두고 있는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에서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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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