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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 우심 기능 개선 결과 확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공급하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옵서미트(성분명: 마시텐탄)’가 최근 폐동맥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에서 진행된 4상 임상(REPAIR study)에서 우심 기능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4월 심장, 폐 분야에서 권위있는 국제 학술지인 ‘국제 심폐이식학회지(Journal of Heart and Lung Transplantation)’에서 발표됐다.


우심 기능 장애는 폐동맥 고혈압의 진행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이다. 우심 기능 부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발표된 REPAIR study는 옵서미트 투약군에서 우심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REPAIR study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우심 기능과 혈류역학 특성에 대한 옵서미트의 영향을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저질환 환자만이 등록되거나 소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특정 기저 질환에 치우치지 않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또, 정확한 측정을 위해 MRI 방식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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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처장 "국내 생산 식의약 제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과학편)’을 4월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스튜디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력(’24.2.20)’, ‘현장(’24.3.6)’에 이어 마지막 ‘과학’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규제과학 혁신의 길’을 비전으로 과학에 기반한 규제혁신 추진전략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 연구개발(R&D) 고도화 추진 혁신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합리적 규제지원 규제과학 전문 인력양성 등이다. 총 3부로 진행된 소통 마당(과학편)에서 식의약 규제과학 정책에 관심 있는 학계 전문가, 업계 개발자 및 규제과학대학원* 재학생 등 50여 명과 규제과학 혁신 추진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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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손가락만 빼고 손끝이 저리다면, ‘손목터널 증후군’ 의심...50~60대 여성 환자 절반가량 차지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부터 목디스크까지 다양한 질환의 전조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기 쉽다. 그런데 만약 손끝이 저릿저릿한 것 같기는 한데, 자세히 느껴보면 새끼손가락은 좀 정도가 덜한 것 같으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손목 앞쪽 통로 좁아지며 무감각, 저리는 증상 발생 손목터널 증후군은 손목 앞쪽의 작은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여기를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정중신경이 감각을 담당하는 부위에 무감각이나 저린감 등의 이상감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잘 때 유독 저린감이 심해져 잠에서 깬다든지, 손목을 한 자세로 오래 유지했을 때, 손가락 끝에 저린감이 생기는 것도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엄지손가락 쪽 근육이 위축되어 손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50~60대 여성 환자가 절반가량 차지 남자보다 여성 환자, 나이대는 50~60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손목터널증후군(질병코드 G560)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50~60대 여성 환자는 72,710명으로, 전체 환자(164,307명) 대비 약 44%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