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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철회 등 4개 현안 돌파구 안보이자 꺼내든 카드는?

긴급상임이사회 개최,7월 14일~21까지 7일간 닥터서베이 통해 설문조사 진행...결과 바탕 대응방향 설정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13일 긴급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의료 4대악(원격의료, 공공의대 신설, 의대정원 증원, 첩약급여화) 대응을 위한 전 회원 설문조사를 7월 14일~ 21일까지 7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닥터서베이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 문항은 총 12개에 달한다.

설문항목 중에는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방침,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 발의‧지자체 의과대학 유치경쟁, 원격의료(비대면진료) 도입이 의료계에 미칠 영향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의료 4대악에 대해 의료계의 정책 중단 촉구에도 불구하고 태도 변화가 없다면 의협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설정을 묻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설문조사와 관련해 의협 김대하 대변인은 “정부는 의료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의 진료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는 커녕, 오히려 혼란한 틈을 이용해 그동안 의료계가 반대해온 정책들을 기습적,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대응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정부가 마치 코로나19가 다 끝났다는듯 명분도 없고 실효성도 없는 정책을, 그것도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만 골라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지금, 세계 어느나라 정부가 이렇게 한가한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또, 김 대변인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지난 반년간 묵묵하게 참고 버텨온 의사의 등에 비수를 꽂는 행위”라며 전 회원 설문조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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