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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치과병원 양연미 신임 치과진료처장 취임



전북대학교치과병원은 전임 유미경 치과진료처장과 신임 양연미 치과진료처장에 대한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치과병원 신관 5층 건치홀에서 거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22년 7월 10일까지 2년간 치과병원을 이끌어갈 양연미 신임 치과진료처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립대 병원 본연의 기능인 진료, 연구 봉사와 교육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치의학발전의 중추적인 병원, 쾌적한 환경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중점 사업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치과병원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분위기 조성 △독립치과병원으로의 위상정립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 제공 등에 대한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어 “거점 국립대 치과병원으로서 지역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해 도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쾌적한 환경의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 모두 서로 노력해나가자”고 취임사를 갈음했다. 

양연미 치과진료처장은 현재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소아치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소아치과학회 수련고시이사, 대한치과수면학회 연구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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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