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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AI기반 만성질환 진단·치료기술 개발 가속화 하나

보건복지부 2020년 신규 사업 공모에 선정...“K-바이오 산업화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 전망

전남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에 선정돼 AJ 기반 만성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에 본격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서 전남대병원 신경과 김병채 교수(의생명연구원장)팀과 고려대구로병원·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으로 구성된 KC-AIM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 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에서 KC-AIM 컨소시엄은 ‘미래유망기술 확보 및 4차 산업혁명 주요기술(인공지능 등) 활용을 통한 신약·의료기기 등 실용화 성과창출’ 분야에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혁신 의료기술 플랫폼 고도화’라는 연구과제로 지원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진단·의료기기 및 신약 개발 플랫폼 고도화를 통한 미래융합형 혁신 의료기술을 실용화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총 6개의 세부분야로 나뉘며, 컨소시엄 내 3개 기관과 10개 기업이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참여하게 된다.


이에 따라 김병채 교수 연구팀은 앞으로 8년6개월 동안 총 6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주요 연구개발 내용과 참여 연구진은 ▲AI기반 음성인식을 이용한 자가 청력검사 및 어음 검사장치 개발(이비인후과 조형호 교수) ▲다빈도 안구질환의 진단지표 검출을 위한 AI기반 스마트 광학영상기기의 개발 및 치료용 기능성 약물전달체 개발(안과 윤경철 교수) ▲AI기반 신장질환 발생 및 사망위험도 예측 인공지능 모형 및 진단기기 개발(신장내과 김수완 교수) ▲AI기반 알츠하이머병 전주기 분류 및 조기진단 시스템 개발(영상의학과 박일우 교수) ▲AI기반 혈액암 진단 치료 및 예후 관련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 플랫폼 구축(혈액내과 양덕환 교수) ▲AI기반 난치성 통증질환 치료제 개발(마취통증의학과 최정일 교수)이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참여기업으로 기술이전 및 창업을 통한 제품화로 K-바이오 산업화 및 세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채 교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전남대학교병원은 고대구로병원과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AI기반 바이오헬스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면서 “이번 연구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국내 의료발전을 위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중심병원은 병원의 임상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 선도를 추구하는 세계적 수준의 병원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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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