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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이지케어텍, 사우디 왕립위원회 얀부병원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계약 체결

COVID-19 팬데믹에도 비대면 화상회의를 통한 성공적인 수출 계약으로 K-ICT 우수성 증명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 얀부병원(RCHS: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s in Yanbu)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A(BESTCare2.0A)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8억 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얀부병원과 8개 클리닉(PHC: Primary Healthcare Center)에 구축하게 된다.


얀부병원은 사우디 서부 메디나주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총 342개 병상과 8개 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JCI와 CBAHI 인증을 받았다. 또한 메디나주 환자 만족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왕립위원회의 메인 병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14년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의료정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사우디에서 총 9개의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번 계약으로 왕립위원회와 국가방위부 등 사우디 2개 정부 부처 산하 모든 병원에서 베스트케어를 사용하게 된 만큼, 향후 사우디 및 중동 시장에서 이지케어텍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이지케어텍 황희 부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예정보다 6개월 이상 계약이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안 발표, 시스템 시연, 질의 응답 등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소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한 끝에 수주에 성공하였다”고 밝히며 “현재 진행중인 다른 여러 국가와의 협상에서도 더 많은 정성으로 고객을 설득해 조만간 새로운 시장에서 기존의 병원정보시스템과 더불어 새로운 클라우드 시스템 수주에도 성공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지케어텍은 사우디 7개 병원, 아랍에미리트 2개 병원, 미국 5개 병원 등 총 14개의 해외 병원에 베스트케어 구축을 완료하였고, 일본 성마리안나대학병원과 성공적인 F&G 프로젝트 수행 완료 및 조만간 구축 계약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 대표 헬스케어IT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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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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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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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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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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