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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명지병원 김진구 병원장 ‘무릎이 아파요’ 발간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진료실에서 못 다한 무릎관절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무릎관절의 명의로 꼽히는 김진구 교수가 펴낸 신간 ‘무릎이 아파요’는 ‘약이 되는 운동’으로 자신이 스스로 내 몸의 주치의가 되어 통증을 다스리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이다.


김 병원장은 이 책에서 10대부터 60대 이후 연령별로 특징적인 무릎 관련 증상을 소개하고, 이러한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과 그 대처법을 소개했다.


특히 연령별 주요 질환을 평소 어떻게 대처하고 관리해야 하는지를 자세한 설명과 환자 사례, 이미지를 통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약이 되는 운동과 독이 되는 운동은 무엇인지, 어떤 때 수술해야 하고 어떤 때는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해나갈 수 있는지를 상세히 담았다.


이와 함께 무릎 ‘통증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주체는 자기 자신임을 기억하자’, ‘내가 내 몸의 주인이 되어 충분한 시간과 좋은 계획을 통해 올바르게 접근하면 그것이 결국 내 몸과 내 인생을 바꿀 것이다’ 등 무릎관절 건강관리와 치료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하고 있다.


‘무릎이 아파요’ 책 1장에서는 무릎관절 질환에 관해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무릎관절의 구조와 기능에 관해 짚어본다. 2장에서는 10~20대에서 흔히 발생하는 ‘원판형 반월상연골 기형’ 문제, 3장에서는 30대 전후의 젊은 직장인들, 특히 여성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앞무릎통증증후군’, 4장에서는 40대의 대표적 질환으로 ‘반월상연골 파열’, 5장에서는 50대의 주요 질환으로 ‘관절연골 손상’, 6장에서는 60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에 관해 소개한다. 마지막 7장 ‘관절염 치료, 운동이 약이다’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해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담았다.


이 책의 모든 주제는 관절염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연령별로 구분한 질환들이 꼭 그 나이에만 오는 것은 아니며, 해당 연령대에서 많이 관찰되지만 어느 나이에도 올 수 있는 흔한 질환들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이를 통해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작될 수 있는 질환들과 중년 또는 노년의 나이에 주로 발견되는 병들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의 주치의이면서 EBS ‘명의’로 선정되기도 한 김진구 교수는 “정상적인 무릎은 평생을 통증 없이 2억 보 이상의 걸음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나쁜 생활습관과 관리 소홀로 전연령대에서 무릎 통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한국인의 무릎통증은 80~90% 만성질환이어서 대부분 생활습관의 변화와 운동을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간] 무릎이 아파요
지은이: 김진구 쪽 수: 280쪽 출판사: 골든타임 판형: 135*205mm 가격: 15,800원
#무릎이아파요 #김진구 #명지병원 #무릎관절 #무릎질환 #관절염 #운동 #의학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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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기면 안 되는 무릎 통증, 혹시 '이질환' 우리의 신체를 지탱해 주는 뼈와 근육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조직이다. 특히 2개 이상의 뼈가 연결되는 관절은 서로 단단히 연결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곳이다. 손가락이나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모두 관절 덕분이다. 또 관절은 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관절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균형을 잃거나 다른 부위에 무리가 가해져 다른 질환이나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관절은 자연스럽게 마모될 수 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관절에 잦은 충격이 지속되면 관절 내에 염증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지속하면 연골이 소실돼 뼈의 마찰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오는 4월 28일은 관절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지정한 ‘관절염의 날’이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대표적 관절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어깨를 얼리는 질환, 오십견= 오십견의 정확한 명칭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고 어깨 운동 범위가 감소하는 질환이다. 주로 50대에서 발병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부르지만 실제로는 전 연령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