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권태균, 이준녕 교수팀이 지난 10월 10일에 개최된 2020년 제33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공모논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논문의 제목은 '임상적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서 전립선 절제술 시행 후 새로이 발생한 과민성 방광의 예측인자 분석: 전향적 관찰연구(Predictive Factors of De Novo Overactive Bladder after Radical Prostatectomy in Patients with Clinically Localized Prostate Cancer: A Prospective Observational Study)'이다.
연구는 2019년도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 원내연구과제에 선정되어 진행되었고, ‘국소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전립선절제술 후 배뇨양상의 변화’를 살폈다.
전향적으로 진행된 상기 연구에서, 전립선 절제술을 한 환자들에게 적지 않게 과민성 방광증상이 새로이 발생하였고, 수술 전 평가된 저장장애와 환자의 연령이 이를 예측하는 인자로 분석되었다.
권태균 교수는 “이 연구는 국내에서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암에서 수술 후 환자의 삶의 질에 악영향을 주는 배뇨증상의 변화와 이를 예측할 수 있는 인자들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향후 임상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