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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K-inno 디자인센터,단기간에 디자인경영부문 최고상인 대통령표창 영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안암병원이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K-inno 디자인센터’를 설립한지 16개월 만에 독보적인 활약으로 이룬 쾌거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4시에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개최된 ‘디자인코리아페스티벌 2020’에서 진행된 ‘2020년 제22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여받았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창의적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인 개발, 관리 및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지자체, 유공자를 선정하는 정부포상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해왔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안암병원이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해에 개소한 K-inno 디자인센터는 환자, 보호자를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하여 병원 환경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있다.


 어린이, 암 환자, 응급실 환자 등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빠르고 깊이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을 적용하여 진료 프로세스와 의료공간을 개선하여 수요자(환자, 보호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진료과와 워크숍을 개최하며 최근 오픈한 병원의 신관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의료 서비스 디자인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종훈 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키노디자인센터를 통해 공급자 중심으로 굳어졌던 우리의 사고를 환자와 보호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병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통해 문제를 정의하고 협업을 통한 창조적 에너지를 발산하여 지속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선진국형 의료서비스 혁신과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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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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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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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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