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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공무원연금공단, 랜선건강교실 개최

평소 대수롭지 않게 무심코 넘기지만, 방치하면 전신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대표질환, 바로 치주질환과 만성기침이다. 치주질환은 2019년 다빈도 상병 1위를 기록할 만큼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특별한 초기 증상이 없고 상당히 진전되어야만 불편감을 느끼기 때문에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만성기침은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될 경우를 말한다. 기침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반사작용이나 만성의 경우는 역류성식도염, 기침형 천식, 상기도기침증후군 등이 원인인 경우가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경희의료원은 21일(수)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http://bitly.kr/KHMC)을 통해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하는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온라인 특강 및 건강상담에는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신승일 교수와 경희대한방병원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가 나섰다. 동시시청자 수는 159명, 누적 조회 수는 1,631회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치주과 신승일 교수는 “30대 이후 치아상실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치주질환은 감기보다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전신질환과 위험요소를 공유하며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칫솔질을 할 때 잇몸에서 피가 나거나 음식물 섭취 시 불편감 혹은 통증이 조금이라도 느껴진다면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 더 나아가 예방에 앞장서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 나선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는 ”기침은 외부물질로부터 우리의 몸을 방어하기 위한 반사작용 중 하나로서 중요하지만, 횟수가 잦아졌다면 자신의 호흡기 건강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며 ”상기도 기침증후군, 기침형 천식, 위식도 역류 등 기침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우선시된다. 평소 커피·녹차 대신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진액을 보충해주는 한방차, 예를 들면 둥글레차, 오미자차, 생강차 등을 적극 섭취하면 호흡기질환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8월, 공무원연금공단과 건강정보 콘텐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11월 18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월 랜선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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