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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SGLT-2 억제제 ‘스테글라트로’,신장복합평가지표 발생률 감소 확인

최초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유의하게 낮춰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SGLT-2억제제 스테글라트로(성분명: 에르투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결과 연구(Cardiovascular Outcome Trials)인 VERTIS-CV 임상의 탐색적 분석 결과 신장복합평가지표(kidney composite outcome)의 발생률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탐색적 분석 연구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글라트로의 안전성을 평가한 VERTIS-CV 임상 결과를, 주요 2차 평가지표인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 ▲신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 ▲투석 및 이식 등의 신장복합평가지표에서 ‘기저치로부터 혈청 크레아티닌 수치의 2배 증가’를  ‘기저치로부터 사구체여과율(eGFR)의 40% 지속 감소’로 대체해 평가했다.


VERTIS-CV 임상은 2013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총 8,246명의 환자들을 스테글라트로군 (n=5,499)과 위약군 (n=2,747)에 무작위 배정해 진행됐다. 


임상 탐색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장복합평가지표의 1,000인년(Person-year)당 발생률이 스테글라트로군에서 6.0명으로 위약군 9.0명 대비 3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HR, 0.66 [95% CI, 0.50–0.88]). 1 특히 스테글라트로군의 기저치로부터 사구체여과율(eGFR)의 40% 지속 감소에 대한 1,000인년(Person-year)당 발생률은 5.8명으로 위약군 8.8명 대비 34%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HR, 0.65 [95% CI, 0.49–0.87]).


또한 시간의 경과(60개월 기준)에 따른 기저치로부터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 및 사구체여과율(eGFR)에 대한 영향 평가 결과,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은 스테글라트로군에서 16.2% 더 낮게 나타났으며(95% CI, -23.9– -7.6), 사구체여과율(eGFR)은 2.6 mL/min/1.73 m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5% CI, 1.5–3.6).


하위 분석에서도 스테글라트로는 알부민뇨 크리아티닌 비율(UACR)의 지속적인 감소와 사구체여과율(eGFR) 감소의 약화를 보였으며, 거대알부민뇨(macroalbuminuria)와 국제신장학회 만성신장질환(KDIGO CKD) 기준에 따른 고위험·초고위험  환자군에서는 더 높은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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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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