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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옥철호 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해외 의료봉사로 한국의료 우수성 널리 알린 공로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 옥철호 교수(호흡기내과)가 국내외 의료봉사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제 49회 보건의 날을 기념하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옥철호 교수는 1995년 고신대복음병원에서 호흡기내과 교수를 시작한 이래 의료선교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20년 넘게 전 세계 의료사각지대를 방문하여 의료봉사와 함께 현지인의 건강증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특히 의료가 낙후된 해외 제3세계 지역민들에게 의료혜택을 주기위해 현지 의료기관과 지자체 관계자들과 교분을 쌓아왔고, 국내에서는 김해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 검진을 통해 닫힌 해외교류의 문을 여는데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의료봉사 활동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2019년 부산광역시 의사회가 시상하는 사회봉사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올해는 보건복지부가 장관 표창 수여 대상자로 선정됐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옥 교수는 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해외의료봉사에 힘써왔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봉사를 펼친 국가만 해도 지구 몇 바퀴는 돌았을 것” 이라며 “옥 교수처럼 의료봉사에 헌신하는 교수진들이 복음병원의 정체성을 계속해서 계승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철호 교수는 “장기려 정신이 살아있는 복음병원 의료진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소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힘닿는 한 해외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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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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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