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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센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침서 발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는 지난 27일 북한이탈주민 건강지침서 ‘한눈에 쏙쏙 건강백과’ 출판기념 및 전달식을 가졌다.


이 책은 크게 일반정보, 실용정보, 질병정보 3개 파트로 구성돼 있으며, ▲ 일반파트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 체계와 아픈 부위에 맞는 진료과 선택법, 병원이용법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소개하고, ▲ 실용파트에는 흡연과 금연, 알코올중독, 약물복용법, 예방접종 등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의 생활 속 필수 건강 정보를, ▲ 질병파트에서는 17개 진료과의 주요 질병 정보를 QA형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국내 보건의료 서비스가 낯선 북한이탈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삽화와 쉬운 표현을 사용했다.


김주성 원장은 “집필을 위해 애써주신 의료진, 교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강남센터는 의료 소외계층 무료 진료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성 이사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침서가 절실히 필요하던 차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서 아주 적기에 발간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많은 의료진이 집필에 동참해주셔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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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고준석 교수,‘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 수상 대한신경외과학회(회장 정신, 이사장 권정택)는 우리나라 최고의 혈관부문 신경외과 의사에게 주는 '봉생김원묵기념학술상'의 올해 수상자로 강동경희대병원 뇌신경센터 고준석 교수(신경외과)를 선정했다. 수상 논문은 전국 44개 기관의 약 2,000명 환자를 참여시킨 다기관 연구로 뇌동맥류 치료의 안정성을 위해선 ‘환자 맞춤형 약물요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아직 파열되지 않은 ‘비파열성 뇌동맥류’에 코일 색전술을 시행할 때 발생 가능한 ‘혈전색전증’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기 위한 새로운 치료를 제시하였다. 사실 ‘혈전색전증’(thromboembolic event)은 코일색전술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의 하나로 환자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가 사용되고 있지만, 과다 사용시에는 오히려 출혈성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재의 뇌동맥류 코일색전술 ‘표준요법’은 이를 막기 위한 환자의 약제 반응도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비파열성 뇌동맥류’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9만8166명에서 2022년 16만5194명까지 늘었다.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