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항암제 항체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 벤처기업 셀러스가 24억원의 Pre-A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었다고 1일 밝혔다.
셀러스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총 36억에 달한다. 지난해 시드 투자에서는 인라이트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참여했고, 이번 투자에는 기존투자 기관인 인라이트벤처스, 현대투자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신한캐피털과 엔베스터 등이 참여했다.
현재 항암치료제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3세대 면역항암제의 낮은 치료 효과라는 단점을 극복하는 차세대 항암제는 암 미세 환경 내의 면역세포들과 암세포 사이의 관계를 이용하여 암의 성장과 전이에 대한 촉진인자를 통제함으로서 암을 고사시키고자 하는 항암 치료 전략이다.
2020년 8월 김성근 박사(가톡릭의대 병리학교실)와 조선욱 교수(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가 공동으로 차세대 대사항암제를 개발하고자 설립한 (주)셀러스는 암 미세 환경에서의 면역세포 중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는 본연의 기능에서 오히려 암의 성장과 전이를 활성화 시키는 변형된 기능(종양관련 대식세포 - TAM; Tumor Associated Macrophage)을 하는 것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종양관련 대식세포가 암세포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기전을 차단하는 항체치료제와 저분자 화합물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다.
회사는 설립 1년 만에 생산한 항체신약을 통해 세포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혁신적 기업으로 설립과 동시에 Seed 투자(12억원)를 유치하였고 빠른 성과에 힘입어 Pre-A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셀러스 (Cellus)는 4세대 대사항암제와 동반진단법을 동시 개발하여 난치성 항암분야의 혁신 진단 및 치료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바이오벤처 신약개발 회사임을 전문 투자기관에게 인정받았다.
회사는 올해 안으로 개발 중인 4개의 신약물질을 초도 생산완료하고 세포실험 및 마우스 기초실험을 국내에서 진행하여 올해 하반기 호주법인설립을 통해 호주에서 전임상에 들어가게 된다.
회사는 기초약물의 획기적 약물반응을 토대로 안정적 전임상과 임상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향후 미국현지 임상과정을 통해 기술 라이선스 아웃과 국내외 상장을 2025년을 목표로 항체신약의 상용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