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는 의료진 및 의료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이달 3일(화)~5일(목) 3일간 푸드트럭 간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갑작스런 재난 재해로 힘들어 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민간 구호단체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지원받아 진행한다.
각 행사일에 2대의 푸드트럭이 와서 즉석으로 조리를 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닭꼬치, 피자, 스테이크 등의 음식이 하루에 두 종류씩 제공된다. 교대 근무자를 고려하여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 운영된다.
급격하게 코로나19 확진 환자수가 늘고 있어 방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서별로 음식 수령 일시 및 시간을 정하고 안내하여 최대한 사람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며, 조리된 음식을 포장된 상태에서 안으로 가져가 취식하여 감염의 위험을 줄이도록 할 예정이다.
최영석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어 지쳐있을 직원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다”며 “무엇보다도 방역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