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신유빈 선수, 이어지는 선행 돋보이네... 아주대병원에 8천 만원 기부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사용해 달라며 첫 광고모델 수익금 전달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탁구 요정' 신유빈 선수가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8천 만원을 기부했다.

신유빈 선수는 28일 어머니와 함께 아주대병원을 방문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에게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사용하여 달라며 첫 광고모델 수익금 8천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유빈 선수는 “어릴적부터 소아 환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면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유빈 선수 어머니는 “신유빈 선수는 어릴적부터 돈을 벌게 되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 첫 번째 하고 싶은 일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뻐하고, 앞으로 더 많이 나누고 싶다는 신유빈 선수가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오늘도 대회 준비로 바쁜 훈련 일정이었으나 어릴 적 꿈을 이루는 자리라 꼭 참석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다.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환자, 의료진 모두 많이 지치고 힘든 가운데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준 신유빈 선수가 아주대병원의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기부하여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병마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으로 더 고통받는 환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면서 “신유빈 선수의 희망 에너지와 함께 착한 기부가 선한 영향력으로 널리 퍼져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