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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한의사협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 간담회 개최

이필수 회장, “의료계와 협력과 공조를 통한 보건의료 발전 강조”
김민석 위원장, “적극적 대화 통한 정책 대안 연구 기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3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방문해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보건의료 정책 방향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현재 의료전달체계, 필수의료, 저출산, 고령화 문제 등 많은 보건의료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불어민주당과 협력·공조를 통해 대한민국의 보건의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확진자수가 연일 네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이지만 의료진들의 열정과 헌신,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 덕분에 비교적 잘 극복되어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국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의료계가 한마음으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협조와 의료진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위원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회와 함께 가장 큰 역량을 모아야 하는 파트너가 바로 의사단체라 생각한다. 앞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의협의 자문이 국가 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10개월 정도 남은 임기동안 대한민국 의료 체계의 기본적인 틀을 잡는 데에 있어 파트너로서 함께 의논해 나가겠다. 또, 중장기적인 보건의료 연구 과제와 현안을 함께 논의해 국민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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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 식중독 지속 ...예방하려면 "끓인 음식도 주의해야"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제육볶음, 불고기, 닭볶음탕 등 육류를 주원료로 한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하고, 퍼프린젠스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 잘 증식하고 열에 강한 아포*를 만들어 살아남는 특징이 있어 충분히 끓인 음식에서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특히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고기찜 등을 대량으로 조리하고 상온에 그대로 보관하는 경우가 있어 가열한 후 조리용 솥 내부에 살아남은 퍼프린젠스 아포가 다시 증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량으로 조리한 음식의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해야 한다. 먼저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에서 육류 등을 대량으로 조리할 때는 중심온도 75℃, 1분 이상 충분히 가열한 후 즉시 제공하여야 하며, 만약 즉시 제공이 어려운 경우라면 여러 개의 용기*에 나누어 담아 냉장 보관(5℃ 이하)해야 한다. 또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로 섭취하고 보관된 음식을 다시 섭취할 경우에는 75℃ 이상으로 재가열하여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이하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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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구로병원 추모의 벽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3월28일(목) 장기기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추모자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김주한 진료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생명잇기 이삼열 이사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이정림 본부장,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김영지 장기기증지원과장과 더불어 장기기증자의 가족들이 참석했다. 구로병원 본관 1층에 위치한 추모자의 벽은 Tree of Remembrance로 명명 됐으며 나뭇잎에 구로병원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한 기증자들의 이름을 기록했다. 총 51명의 기증자 이름이 기록됐으며 앞으로 구로병원에서 생명나눔을 한 기증자의 이름 또한 기록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추모의 벽을 조성한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한 장기기증자와 어려운 기증과정을 함께 해주신 가족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조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과 이식과정에서 기증자와 가족들의 마음을 최우선으로 돌보고 나아가 장기이식문화 활성화를 위해 병원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권영주)는 2017년 개소해 간, 심장, 신장, 각막을 아우르는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