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학술·좌담회,심포지엄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인슐린 100주년 기념 ‘당뇨병 학술 심포지엄’ 성료

DUAL 연구에서 보인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 재확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 8월 25-26일에 걸쳐 의학부 주관 학술 심포지엄인 ‘당뇨병 학술 심포지엄(Diabetes Medical Summit)’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당뇨병 학술 심포지엄’은,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기념하여 인슐린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슐린 강화요법으로서 올해 출시한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 리라글루티드)의 실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 일 동안 약 2,000명 이상의 국내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석하였고, 한국 이외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7개 국가에서도 다수가 참석하였다.


첫째 날의 인슐린 100주년 기념 세션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하여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의 강의로 이어졌다. 조영민 교수는 2형 당뇨병에서 국내 인슐린 치료의 현황과 치료 장벽 극복에 대한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사례를 소개하였다.


또한 뮌헨 슈와빙 보겐하우즌 클리닉의 로버트 릿첼(Robert Ritzel)교수가 다양한 병인을 가지고 있는 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어떠한 약제 조합으로 개별화된 인슐린 치료를 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였고 실제 임상 진료의 적용 사례를 소개하였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세 명의 해외 연자가 참여해 열띤 강의를 이어 나갔다. 참석 연자는 이스라엘 하다사 히브리 대학교 병원 아비빗 칸(Avivit Cahn) 교수,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병원 로저 리먼(Roger Lehmann) 교수 그리고 독일 바드 하일브런 병원 안드레아스 리벨(Andreas Liebl) 교수였다.


본 강의에서는 경구혈당강하제, 기저 인슐린, 혹은 GLP-1 유사체 이후 줄토피®의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실제 임상 사례를 통해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DUAL 임상연구에서 보인 결과를 실제 임상진료 환경에서도 확인하였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차봉수 교수는 “당뇨병 치료에 필수적인 인슐린의 발견은 현대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이며, 인슐린을 정확한 타이밍에 활용하여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병성 합병증의 예방 및 진행을 늦추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윤건호 교수는 “인슐린 시작 및 강화요법에서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출시된 줄토피®는, 기저인슐린과 GLP-1 유사체의 상호 보완적인 역할로 혈당 조절 뿐 만 아니라, 저혈당 위험 및 지속적인 인슐린 사용으로 인한 체중 증가의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질병관리청 "국민소통이 최선의 방역"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위원장 정기석)의 정책 제언을 바탕으로 추진한 '국내 감염병 위기소통 효과성 강화를 위한 조직 구조‧체계 개선안 연구'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에서 국민들과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체계와 구조, 즉 시스템 정비에 중점을 두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유행 사례를 기반으로 4가지* 세부 과제를 통해 질병관리청의 위기소통 개선 방향성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소통환경 분석, 해외사례 분석을 통해 기존 감염병 위기소통의 목표와 기능을 보완하고 재설정할 필요가 있음을 파악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소통에서 ‘방역 관련 정보를 알리는 것’ 외에도 ‘과학적 근거 및 조직의 신뢰 획득’을 소통의 핵심 목표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목표 달성의 효과성을 위해 제도 배열*에 대한 개선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 또한, 감염병 위기에서 정부의 소통은 일반적인 상황일 때와 차별적인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위기소통 원칙인 신속성, 투명성, 정확성에 더하여, ‘협력과 조정(coordination)’ 기능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질병관리청 내 소통전담조직(대변인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종근당,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 글로벌 권리 확보… 방광암 치료제 연구개발 탄력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해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TOR과 STAT3를 동시에 표적하도록 제작됐다. 이 약물은 종양을 특이적으로 인지하고 작용하도록 하여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에 관련된 두 유전자를 이중표적하여 항암 효과를 강화할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약물이 타깃으로 하는 방광암은 치료에 주로 화학요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 및 표적항암제가 치료요법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내성 발생과 높은 재발률로 치료제 선택의 폭이 좁아 결국 방광 적출로 이어지는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은 서울성모병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