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4개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보통’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전남대학교병원과 더불어 전국 국립대학교병원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모든 조사 대상 사업에서 고객만족도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은 '우수'(달성도 점수 1.00), 조사 대상 사업의 50% 이상에서 목표치를 달성한 기관은 '보통'(달성도 점수 0.75 이상 1.00 미만)으로 분류됐다. 조사 대상 사업의 50% 미만에서 목표치를 달성한 104개 기관은 '미흡'(달성도 점수 0.75 미만) 평가를 받았다. 충북대학교병원은 평가 기준 중 ‘보통’에 해당하는 목표치를 달성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모든 사업 분야에서 2020년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다. 특히 교육사업과 연구사업에서 90점 가량의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최근 오송을 중심으로 연구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병원의 전략적 경영 계획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다른 사업 영역과 달리 진료사업의 세부사업 분야인 입원 영역에서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하여 가장 상위 등급인 “우수” 등급 평가를 받지 못한 부분은 아쉬움을 남겼다.
최영석 병원장은 “항상 환자중심으로 진료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충북대학교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