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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진천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국내 1위 생산량 확보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목표”



유영제약은 지난 26일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공장에서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축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천공장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은 기존 공장의 유휴부지 550평 규모로 약 160억 원을 투자하여 건설됐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약 2년간, 개념설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 EU-GMP 기준에 맞추어 준공하였고, 올해 하반기에는 시생산 및 밸리데이션을 진행하여 연내 GMP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강화된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자사 제품 외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사와 CMO, CDMO 제품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프리필드 주사제 생산라인 증설은 회사의 CMO사업 및 수출 주력 제품인 히알루론산 주사제의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올해 발매된 자체개발 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레시노원 등 HA제제에 특화된 프리필드 시린지 제품으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생산라인 확장을 통해 프리필드 제품 생산 개수를 이전의 500만 개에서 약 3배에 달하는 1,500만 개로 높이며 국내 1위 생산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캐파 증대를 통해 자사의 프리필드 제제 신제품 개발을 더욱 추진하고 해외 수출 물량 역시 10%에서 20~30%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약 15개 국가에 수출하며 유영제약 대표 프리필드 제제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성구 상무이사는 “기존 히알루론산을 프리필드 제제에 특화하여 골관절염 치료제인 아트리, 아트리플러스와 2021년 서방형 골관절염 신약 레시노원주 허가를 취득해서 올해 본격적으로 자사 프리필드 주사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으며, 기존 바이알과 앰플 제제 역시 프리필드 제형으로 변경, 개발함으로써 임상 현장에서 편리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네릭 전략을 추진하여 앞으로 우수한 제조 시설에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를 통해 기증받은 쌀 470kg은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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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