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마커스 웨버)은 전립선암 치료제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정 고시에 따라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 sensitive prostate cancer, mHSPC) 환자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으로 8월 1일부터 선별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엑스탄디는 국내 출시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제(ARTA) 중 가장 많은 적응증을 보유한 전립선암 치료제로, 2013년 6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mCRPC)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후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non-metastatic castration-resistant prostate cancer, nmCRPC)으로 허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9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받음으로써 치료범위를 넓혔다.
엑스탄디와 ADT 병용요법은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미국비뇨기협회(AUA), 유럽종양학회(ESMO), 유럽비뇨기학회(EAU) 등 해외 가이드라인에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권고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대한종양내과학회·대한항암요법연구회·대한비뇨기종양학회·대한방사선종양학회가 함께 발간한 ‘2020 전이성 전립선암 진료지침’을 통해 권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