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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생존자, 건강관리 어떻게?..."재발가능성 높아,금연 절주,운동, 식이조절 등 신경써야"

전남대병원 공식 유튜브 건강메아리 ‘암생존자 평생관리법’편..가정의학과 최유리 교수 출연 의료정보 전달

전남대학교병원 유튜브 ‘건강메아리’에 가정의학과 최유리 교수가 출연해 암생존자 평생관리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우리나라 암 발생률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암 진단 후 5년 이상 상대 생존율 역시 70.3%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만큼 암 수술 후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남대병원 유튜브에 출연한 최유리 교수는 “암은 완치 판정을 받더라도 재발가능성이 높고 고혈압과 당뇨와 달리 투병기간 동안 급성기질환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등 일반적인 만성질환과 다르다”며 “긴 치료기간 동안 오심·구토와 같은 치료 부작용과 통증·피로와 같은 신체증상 뿐만 아니라 우울·불안과 같은 심리적 반응과도 싸워 이겨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극복했다’ ‘완치되었다’라는 표현을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암생존자의 경우 같은 연령과 성별을 가진 일반인에 비해 이차암의 위험도는 약 1.1~1.6배 이르는 등 약간 높다”며 “유전적 성향과 환경·생활 습관, 치료 영향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 만큼 관리법이 매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최 교수는 이차암 검진의 기본 전략으로 누구나 받아야 하는 암검진은 물론 생활습관으로 생길 수 있는 이차암 검진, 암 치료 후유증으로 생길 수 있는 이차암 검진 또한 필수라고 주장했다.


또 최 교수는 “감염성 질환, B형 감염의 재활성화, 대상포진 등으로 인한 위험으로 예방접종 또한 꼭 필요하다”며 “암 생존자의 금연과 절주는 물론 운동, 식이조절, 표중체중 유지 등 관리법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가 출연한 ‘암 생존자 평생관리법’ 편의 더 자세한 내용은 전남대병원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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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