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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코로나19 이후 바뀐 생활습관... 1위 ‘개인위생’

한국건강관리협회,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 대상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설문조사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매경헬스와 함께 전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97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1일부터 24일까지 '코로나19로 바뀐 생활습관'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긍정적인 생활습관으로 응답자의 55.8%가 ‘개인 위생 지키기'를 선택했다. 이어서 ‘질병에 대한 관심이 생김(47.8%)’,‘정기적인 운동(27.0%)’,‘건강기능식품 복용(26.4%)’, ‘규칙적인 생활(11.0%)’ 순으로 응답했다.


긍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지게 된 이유로는 ‘질병을 예방하고 싶어서(68.6%)’가 가장 많았다. ‘건강유지를 위해(59.2%)’, ‘내 몸에 좋은 변화가 생긴 것 같아서(16.7%)’,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9.0%)’가 뒤를 이었다.


긍정적으로 변화한 생활습관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응답자의 59.8%가 ‘개인의 의지·결심'이라 답했다. 뒤를 이어 ‘건강기능‧보조식품(44.8%)’, ‘운동장비(26.3%)’, ‘인간관계(20.8%)’, ‘모바일 어플, 기록용 수첩(9.6%)’의 의견이 있었다.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를 방해하는 요인으로 ‘바쁜일상(46.5%)’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귀찮음(43.2%)’, ‘경제적 문제(37.3%)’, ‘질병감염에 대한 걱정(26.5%)’, ‘건강할 것이라는 자신감(13.6%)’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부정적인 생활습관으로는 응답자의 47.8%가 ‘활동량 감소’를 선택했다. 이어서 ‘배달음식 섭취 증가(45.3%)’, ‘스마트폰 사용 증가(28.0%)’, ‘생활패턴 변화(20.3%)’, ‘인간관계‧사회성 협소화(18.9%)’, ‘흡연 및 음주량 증가(8.4%)’라고 답했다.


나빠진 생활습관 때문에 걱정되는 질환으로는 ‘비만(47.8%)’을 1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만성피로(40.9%)’, ‘우울증(37.2%)’, ‘위장질환(19.5%)’, ‘시력 감소(14.1%)’순이었다.


나빠진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 금연, 절주 등의 건강 생활'을 하고 싶다고 62.8%의 응답자가 답했다. 이외에도‘건강검진'(39.8%)’, ‘스마트폰 관리'(35.8%) ’, ‘전문가와 상담'(13.5%)’, ‘없음(1.7%)’ 의견이 뒤를 이었다.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하는 것으로 응답자의 50.7%가 ‘개인위생 지키기’를 선택했다. 이어 ‘운동(48.8%)’, ‘건강기능식품복용(27.2%)’, ‘코로나 관련 정보 확인(15.1%)’, ‘정기건강검진(14.5%)’, ‘건강상태 체크(11.1%)’ 순으로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와 함께하는 일상 속에서 변화된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고자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중 개인위생이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조사되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건강생활실천, 정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스스로의 건강관리에 힘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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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 발생... 방치하면 이런 결과 초래 치아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음식을 섭취하고 분해해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확한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치아와 잇몸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간과하고 구강 건강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충치와 잇몸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다른 신체 기관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잇몸 질환은 심장, 뇌졸중, 당뇨병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흔히 풍치라 불리는 치주질환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에서 생긴 염증이 잇몸뼈인 치조골을 녹이면서 발생한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된 경우를 치은염, 잇몸뼈 주변까지 퍼지면 치주염이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주질환 및 치은염 환자는 2022년 1811만7919명으로 질병별 환자 수 1위를 기록했다. 실제 치주질환과 치은염은 우리 국민의 약 90%가 사는 동안 한 번 이상은 걸리는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권소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교수는 “치주염의 경우 오랜 시간 점차적으로 뼈를 녹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