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는 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구00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번 공시로 분쟁의 불씨가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0일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이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공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이후 회사측에서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을 확인하게 돼 공시규정에 따라 공시했던 부분이다”며 “구00씨는 지난 27일 이미 신청 취하서를 제출해 접수까지 완료됐다”고 말했다.
소액주주모임 대표자인 구00씨가 검사인 선임을 신청한 날은 지난 11일로 이미 27일 신청이 취하됐으나, 회사 측에 신청서가 송달된 날짜는 30일이었기 때문에 공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