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완제약에 대한 품질관리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올들어 식약처의 강제 회수는 아니지만 완제 의약품에 대해 연속해 자진회수에 나섰기 때문이다.따라서 공장의 품질관리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다. 식약처는 설 연휴 직후인 지난 7일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 ‘판테놀연고’(덱스판테놀)에 회수 명령을 내렸다. 판테놀연고는 피부염, 상처, 화상, 욕창 등에 쓰는 흰색 일반의약품으로 변색 등 문제가 발생,경동제약이 자진회수에 나선 것이다. -식약처가 경동제약에 내린 회수 명령 경동제약은 이번 자진회수를 비롯 지난 1월 ‘자니티딘정150mg’(니자티딘)의 불순물 검출로 사전예방적 조치의 회수와 타사 제품에 자사 포장재가 사용된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에 대한 회수가 이뤄졌다. 또 당뇨약 ‘다파진에스듀오정10/100mg’에서 기준치 이상의 불순물이 확인되면서 회수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1월 2일에는 ‘자니틴정150mg(니자티딘)’이 안정성시험(장기보존) 결과, 불순물(NDMA) 초과검출로 사전예방적 조치에 따라 시중 유통품에 대해 회수가 이뤄졌다. 또한 같은 달 18일엔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
고 인: 故 박은숙모신곳: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1호발 인: 2024년 2월 12일연락처: 02-3010-2000
㈜유영제약(대표이사 유주평)은 대만 및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레시노원 수출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첫 수출을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레시노원은 유영제약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국내 신약 히알루론산 골관절염 주사제로, 6개월에 1회 투여하여 지속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환자에게 가장 큰 부담인 주입 시 통증마저 감소시키며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유영제약은 최근 대만과 인도네시아에 허가등록을 완료함에 따라 레시노원의 첫 수주를 달성했다. 각국 론칭 이후 현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큰 폭으로 매출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2월 중 칠레 및 홍콩에도 수출 예정이며, 이 밖에 허가등록 진행 중인 국가로는 태국, 베트남, 멕시코, 볼리비아 등 10여 개의 동남아 및 중남미 국가들이 있다. 레시노원은 유럽 CE MDR 인증도 진행 중으로, 승인 이후 1회 요법 수요가 많은 EU 시장에도 판매를 개시할 전략이다. 현재 유영제약은 3, 5회 요법 무릎관절 주사제 아트리주와 아트리플러스주를 프랑스, 영국,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레시노원의 추가 진출을 통해 기존 3, 5회 요법에서 1회 요법까지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을 크게 확대해나갈 전망이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재표 기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상승, 영업이익은 35.6% 감소한 수치다. SK케미칼 측은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력 제품 판매량이 늘어나며 외형적 성장을 이뤘으나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금년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이 예상되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결재무재표기준 SK케미칼은 지난 해 4분기 매출액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7일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에서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李鍾根) 회장의 31주기 추도식을 가졌다. 이날 추도식은 이장한 회장을 비롯한 유족과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이장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약을 만드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가 만드는 약을 필요로 하는 사람 곁에 항상 우리의 약이 있어야 한다’는 유훈을 받들어 세상에 없던 신약(First-in-class)을 개발하여 국내를 넘어 전 세계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날까지 제약기업으로서 사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본사 2층에 마련된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큰 업적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작년 2월 라오스 최대 민간 기업인 LVMC 홀딩스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체결에 이어, 8월에는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같은 달 베트남 소재 제약사인 필인터파마의 모기업 필인터내셔널과 한국 및 아시아 지역 판매를 위한 위∙수탁 개발, 생산 및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 및 몽골시장의 본격적 진출을 위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6일 몽골의 의약품 제조회사 Munkhiin Tun LLC(문킨툰)과 제약전문 유통회사 MEIC(Mongolemimpex Concern, 엠이아이씨)의 3개사 합작 몽골현지공장 설립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설립 법인은 해당 계약을 통해 현재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8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몽골시장에서 현지 제조의약품으로 대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unkhiin Tun LLC는 1992년에 설립된 몽골 내 5대 의약품 제조회사로, 정제, 캡슐제, 액제, 펠렛, 오일류 등 62종의 완제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4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창훈 이사와 김태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으며,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92명이 승진했다. 이창훈 상무는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16년간 재직하고 있으며, 메디톡스 오송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김태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메디톡스의 해외 법무 사건을 총괄하고 있다. 다음은 메디톡스와 계열사 임직원 승진자 명단이다. * 메디톡스 ▶ 임원 승진(10명) ◇ 이사 → 상무(2명) : ▲이창훈(오송R&D센터) ▲김태영(법무팀(글로벌)) ◇ 부장 → 이사대우(8명): ▲홍형표 ▲이준호 ▲유승한 ▲최민정 ▲최상수 ▲황보충구 ▲노승근 ▲최형섭 ▶ 직원 승진(76명) <생산/영업/임상/RA/관리 부문> ◇ 차장 → 부장(7명): ▲노재경 ▲오을영 ▲최인선 ▲최대규 ▲김병주 ▲정승은 ▲이민주 ◇ 과장 → 차장(15명): ▲윤영숙 외 14명 ◇ 대리 → 과장
휴온스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주)에필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공식)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학교 김재겸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휴온스는 '파스닙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 섭취가 미세먼지 지표물질로 유발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기관지 벽의 손상을 회복시킴을 입증했다. 또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은 식품으로써 널리 섭취되는 소재에서 유래한 만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된다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호흡기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3개 분야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개별기준으로 매출 1조 2220억원, 영업이익 1334억원,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6% 성장했고, 영업익률도 2% 포인트 상승했다. 대웅제약의 2023년 호실적은 국산 신약 ‘펙수클루’, ‘엔블로’ 등이 포진한 전문의약품(ETC)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신약 펙수클루가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신약 엔블로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나보타는 미국, 유럽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미용시장에 이어 치료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화학(대표이사 사장 서상훈)이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유한화학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글로벌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갖춘 국내 최고 원료의약품 제조회사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이번 FDA 실사는 미국 수출 원료의약품에 대한 승인 전 실사(Pre Approval Inspection)와 정기실사로 5일간 진행되었다. 엄격한 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조사 결과, 경미사항 외에는 지적 사항이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FDA 만큼 까다롭기로 유명한 브라질 ANVISA의 승인 전 실사 역시 무결점(No Observation)으로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유한화학 측은 “우수한 제조시설, 품질시스템 및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확보, 자동화된 최신 IT시스템의 활용을 통해 유한화학이 최고 품질을 지향하는 정직하고 신뢰 깊은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견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한화학은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