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주시가 짧은 야간 운전은 시야가 좁아져 눈의 피로도는 가중되고 가로등과 전조등의 빛 반사로 인해 운전에 불편을 겪는다. 지금처럼 해가 짧아지는 가을~겨울의 동절기에는 야간 운전 시간이 늘어나고 비나 눈이 오는 흐린 날도 많아 안전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전문가인 안경사에 따르면 밤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동공 크기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운전 위험 빈도가 높다고 한다. 밤에는 동공이 커진 상태에서 반대편 차선의 전조등이 비춰지면 순간 수축된 동공으로 인해 망막에서 사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에 운전자는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안전 운전에 방해가 된다. 실제, 국내 한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겨울 중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8시와 오후 4~8시 사이에 차량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보통 밤이나 흐린 어두운 환경에서는 운전자의 전방 시야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사고 위험에 그만큼 더 노출 될 수 있다. 50대 중반의 A씨는 직업상 밤 운전이 잦은데다 핸드폰을 너무 보는 습관 탓인지, 눈이 몇 년 새 몰라보게 나빠졌다. 늘 눈이 침침하고 운전 중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져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할 수도 있겠다는
JW메디칼은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 이하 케어스트림)의 ‘DRX-Rise’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으로 유명한 코닥(Kodak)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되어 지난 2007년 설립된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DRX-Rise는 기존 케어스트림의 이동형 엑스레이 장비인 ‘DRX-Revolution’ 대비 19% 가벼운 450kg대의 무게로 편의성을 강화한 혁신 영상진단기기다. DRX-Rise는 최첨단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짧은 충전 시간에도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듀얼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두 개의 화면을 통한 영상 진단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의료진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장비 이동 시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여 병동 내 기기 이동시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튜브핸들 부분에 센서를 삽입해 의료진이 촬영 후 간편하게 튜브를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저 편리성을 강화한 기능을 추가했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8.4억원 대비 약 330%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30.1억원보다 약 20% 증가한 기록이다. 뷰노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83.5억원으로 전년 연간 매출 82.7억원을 초과 달성하게 됐다. 한편 뷰노의 3분기 영업손실은 약 18.5억원으로 전분기 53억원 및 전년 동기 약 45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누적기준 영업손실도 약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156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는 지난 분기 발생한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적인 콜옵션 이전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제외됐고, 주요 제품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한편 분기별 영업 비용의 변동폭은 적기 때문이다. 뷰노는 주력 제품인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이번 분기에도 빠른 속도로 의료 현장에 도입되는 가운데 의료영상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뷰노메드 딥카스™는 연내 국내 청구 병원 수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뷰노는 해당 제품의 연내 청구 병원 수 목표를 40곳에서 60곳으로 상향
이루다(164060)가 에이플렉스글로벌(AFLEX Global)과 집중 초음파 홈케어 미용기기 ‘뉴즈원’에 대한 베트남 총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플렉스글로벌은 베트남 호치민에 사무소를 둔 IT•빅데이터 기반 커머스 기업이다. 10만여 베트남 기업의 비즈니스 정보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지에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뉴즈원은 MFU(Micro Focused Ultrasound) 기술에 기반한 피부 탄력 케어 제품으로 지난 10월 국내 론칭 이후 홈케어 입문용 아이템으로 입소문이 확산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는 K-뷰티가 높은 인기를 누리면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베트남 현지의 한 이커머스 플랫폼은 자사 몰에 K-뷰티 관련 제품 주문량이 전년 보다 90% 증가 했다고 밝혔다.
웨이센 (대표 김경남)이 지난 9일 AI 소화기 내시경 ‘WAYMED Endo(웨이메드 엔도)’로 세계일류 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자부와 KOTRA가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7년 이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일류상품'과 현재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에 진입한 ‘현재 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향후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5% 이상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되는 품목에 수여하는 인증 자격이다. 까다로운 일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선정될 수 있어서 글로벌 기업을 공인하는 척도로 여겨진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소화기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을 선도하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사업성을 인정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 태국 및 중동 등 다양한 국가 내 웨이메드 엔도 운영 병원 레퍼런스를 꾸준히 늘려가며 빠른 속도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웨이센은 인공지능 기반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최근 핵의학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테라노스틱스 (Theranostics)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핵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핵의학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인 테라노스틱스[진단(diagnosis)과 치료(therapy)를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에 발맞춘 더욱 발전된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이라는 테마로 진행되었으며, 40여 명의 핵의학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핵의학의 미래를 시사하는 새로운 핵의학 기술들을 대거 소개했다. 특히, 새로운 컨셉의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GE헬스케어의 차세대 솔루션 옴니 레전드(Omni™ Legend)를 한국 의료진에게 선보였다. ‘옴니 레전드(Omni™ Legend)’는 GE헬스케어만의 새로운 컨셉의 디지털 검출기(dBGO)를 탑재하여, 국내 출시된 기존 검출기(LYSO) 대비 75% 향상된 민감도와 1.4mm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며, GE 헬스케어가 개발한 영상 재구성 기능인 큐 클리어(Q. Clear) 와 프리시전 DL(Precision DL) 이 적용되는 차세대 장비이다.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자궁근종 치료 장비를 통해 부인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자궁근종 치료 장비 소날리브(SONALLEVE)에 대한 수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소날리브 MR-HIFU는 자기공명(MR) 유도 방식의 비수술적 자궁근종 치료 장비이다. 정밀 영상진단장비 MRI에 고강도 집속초음파 종양 치료법 HIFU를 결합해 강점을 극대화했다. MRI 영상으로 근종의 정확한 위치와 부피를 파악한 후 고강도 집속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종 조직을 태우는 비침습적 치료법을 사용한다. 비침습적 수술로 칼이나 바늘을 사용하지 않아 환자의 심리적 부담이 적고 출혈과 흉터 우려가 없다. 특히 실시간 체내 온도 변화 관찰을 통해 최소의 적정 에너지를 사용해 부작용 우려를 줄일 수 있다.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자궁근종 수술 장비 도입을 토대로 의료기기 라인업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메디컬 AI 전문 기업 피맥스(PMX, 대표 김한석)가 최근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뇌 MRI 연구 센터의 사이람(Sairam)교수 연구팀과 피맥스가 개발한 ‘뇌 MRI 가속 촬영기술’에 대한 연구 수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피맥스 측에 따르면 “피맥스 뇌 MRI 가속 촬영기술의 미국 내 수행 파트너인 사이람 박사팀이 최근 컬럼비아대학교 주커만 연구센터에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RI 연구센터로 옮겨와 뇌 가속 MRI 미국 파트너 병원 자격을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계속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맥스는 메디컬 AI 전용 서버를 탑재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미국 FDA 인증을 통하여, 환자 정보 보안 우려를 해결하면서, 병원 내 전용 PACS 네트워크 없이도 CT 나 MRI 와 같이 대용량 AI 서비스를 고속으로 제공한다. 피맥스는 기존의 20분 내외의 뇌 MRI 영상 촬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현재 8분 내외의 데이터 양만으로도 동일한 뇌 MRI 영상 화질을 얻을 수 있도록 딥러닝으로 구현한 바 있다. 해당 뇌 MRI 가속 영상 획득 기술에 대해 존스홉킨스 연구계약을 통하여 충분히 수행 증거를 확보해갈 계획이다. 피맥스 김한석 대표(외과의사)는 “메디컬 A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10월 4일, 5일 열린 ‘2023년 국제표준화기구(ISO/TC212) 제28회 국제총회’에 참석하여 ‘신속면역진단검사를 위한 측방유동면역진단법-검사 성능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국제표준 개발로 제안하고 제정 추진하기로 합의하였다. 제28회 국제표준화기구 진단검사실검사 및 체외진단시스템(ISO/TC212) 국제총회는 스웨덴 룬드에서 개최되어,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신화희 선임연구원과 김성민 연구원이 참석하였다. 신화희 선임연구원은 ISO/TC212의 체외진단의료기기제품 작업반3(WG3) 총회에서 신속면역진단키트 관련 측방유동면역진단법에 대한 기술시방서(Technical Specification) 추진을 제안 발표하였고, 국제 전문가들과 향후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하기로 합의하였다. 신규 TS는 코로나-19 팬더믹에서도 빠르고 저렴한 진단으로 신속면역진단키트의 검사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서 만든 국제적 가이드 라인으로서, 향후 개발도상국이나 신생 의료기기제조업체의 체외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돕고 품질 및 성능이 보증된 제품의 시장 유입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신화희 선임연구원은 향후 측방유동면역
메디쎄이(대표이사 한종현)는 ‘NASS(North American Spine Society, 북미척추학회) 2023’에 참가하여 미국의 현지 주요 의사들과 의학기술 자문단(Medical Advisory Board Member)을 결성하고, 의료기기 공동연구 및 투자를 위한 협약을 지난 19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메디쎄이가 참가한 NASS 2023은 척추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LA에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열렸다. 메디쎄이가 미국 전 지역의 주요 병원에 근무하는 주요 의사 4명과 체결한 협약은 △제품 공동개발 △기술 이전 △투자 등을 협력하는 협약이다. 이와 함께 비임상 시험과 유효 안전성을 입증하는 임상실험도 진행해, 현지에서 신제품과 기술개발 추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