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야렌즈(대표 정병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경업계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호야렌즈는 지난 9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비전의 미래로 여행: 호야와 함께 렌즈의 미래를 구체화하다(VISIONARY ODYSSEY: SHAPING THE FUTURE OF LENS WITH HOYA)’라는 주제로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세션에는 진 써지(Zins Serge) 호야 비전케어 아시아 태평양 총괄 CEO, 정병헌 한국호야렌즈 대표, 김성원 마케팅 디렉터가 한국호야렌즈의 명확한 사업 목표 및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코즈 카즈마(Kozu Kazuma) R&D 매니저가 호야렌즈의 기술 연구 및 개발 방향을 체계적으로 소개했다. 오후 세션에서는 △박정식 마이더스 안경원 원장 △이상윤 윤스랩 안경원 원장 △이형균 비춤 안경원 원장이 라이프스타일4, 마이셀프 프로파일 등 여러 신제품 사용 경험 및 성공 사례를 집약해 호야렌즈만의 강점과 장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박욱정 한국호야렌즈 부대표가 안경원과의 상생 발전을 기반으로 한 안경원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이 밖에도 안경원의 효율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주임교수이자 (주)레디큐어 대표인 정원규 교수가 주도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다기관, 환자 눈가림, 무작위 임상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간 결과에 따르면, 모집한 31명의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 환자 중 15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방사선 치료 후 6개월 시점에 상태 변화를 분석했다. 환자를 각 5명씩 3개 그룹으로 나눠 대조군은 방사선 치료 없이 기존 치료약만 복용토록 했고 극저선량 방사선 치료군(회당 4cGy씩 6회 총 24cGy 조사), 저선량 방사선 치료군(회당 50cGy씩 6회 총 300cGy 조사)으로 구분했다. 분석 결과 6개월 후 극저선량군과 저선량군의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 ‘ADAS-K’는 각 평균 0.2점, 0.4점이 떨어져 대조군(3.8점 감소) 보다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훨씬 늦었다. 또 간이 인지상태 검사인 ‘K-MMSE’의 경우 극저선량군과 저선량군 각 평균 0.8점과 1.2점이 증가해 대조군(1.8점 감소)에 비해 오히려 인지 기능 상승을 보였다. 이밖에도 다양한 인지 기능 진단 도구(CDR, CGA-NPI, K-iADL)에서 방사선 치료 후 유의미한 인지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전립선 암 치료기기를 통해 비뇨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전립선 암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 장비 ‘TULSA-PRO’에 대한 수입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TULSA-PRO는 초음파 기술 기반의 치료 장비이다. 초음파는 생체 조직을 통해 전파되는 동안 열로 변환되어 조직에 흡수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병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이다. TULSA-PRO는 기존에 알려진 HIFU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전립선암 및 비대증 치료술이다. 기존 HIFU 시술은 직장을 통해 집중 초음파 에너지를 전립선 외부에서 전달하는 치료법인 반면, TULSA-PRO는 요도를 통해 전립선 내부에 에너지를 직접 전달한다. 해당 치료법은 실시간 온도 측정을 통해 주변 조직에 영향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료하고자 하는 표적 위치에 에너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MRI 영상을 기반으로 치료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Robotics 제어 기능으로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외과적 시술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2024년 사업 성과 및 국내 매출 성장 동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메디웨일은 최근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 GC녹십자아이메드와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AI 솔루션 ‘닥터눈(Reti-CVD)’과 ‘닥터눈 펀더스(fundus)’ 2종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메디웨일은 심혈관위험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Reti-CVD)’과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 ‘닥터눈 펀더스(fundus)’를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강북 의원(1, 2호점)에 향후 1년간 공급한다. ‘닥터눈(Reti-CVD)’은 간단한 안구 검사를 통해 망막 이미지로 1분 안에 심혈관질환의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메디웨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닥터눈’은 기존 심혈관질환 예측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하며, 방사선 노출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검사를 제공한다. 또한 ‘닥터눈 펀더스(fundus)’는 안저 질환 대상자에게 황반병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등 실명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검사다. 이처럼 ‘닥터눈(Reti-CVD)’과 ‘닥터눈 펀더스(fundus)’를 건강 검진에 활용하면 발병 시 심각한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심혈관 질환
고영테크놀러지(이하 고영)가 뇌 수술용 의료 로봇을 서울대학교병원에 공급, 공공의료기관까지 사업 저변을 넓힌다. 고영이 서울대학교병원과 뇌 수술용 의료 로봇 ‘카이메로(KYMER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이메로는 뇌 질환 수술 및 검사에 활용하는 의료용 로봇이다. 환자의 의료 영상을 기반으로 의사에게 표적 위치와 자세를 안내한다. 이 로봇은 고난도 수술 시 소요 시간과 환자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영은 카이메로가 정교함이 요구되는 뇌 수술 분야에서 의료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며, 현재 다수의 국내 병원과 계약 논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69년 전통의 세계 임플란트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이 창립7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 캠페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는 ‘최고의 임플란트를 위해 쌓아온 스트라우만의 70년’을 주제로 임플란트 시술로 밝은 미소를 되찾은 환자들과 최고의 임플란트 제작 및 시술을 위해 노력해온 연구원과 의료진들의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한국스트라이커(대표이사 심현우)가 올해 11월 말 기준 ‘마코 스마트로보틱스(Mako SmartRobotics)’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Mako Certification Course)을 이수한 의료진이 500여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마코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은 마코 도입 및 수술에 앞서 해당 병원 의료진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이 과정을 인증받은 후 마코 로봇으로 수술이 가능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퇴행성 관절염 환자 수는 417만명으로 전년대비 약 4.6% 증가했다. 국내 슬관절인공관절 치환술 수술 건수는 약 10만건 (2022년 기준 104,573건)으로, 마코 로봇을 포함한 로봇 의료기기가 속속 도입되면서 로봇 수술 건수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마코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은 임상 수술 시행 전에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에 대해 익힐 수 있는 술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 강의 ▲마코 인공관절 로봇수술 카데바 위크숍 ▲마코 Drybone(모형)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수술 집도 인증 교육과정을 이수한 의료진
메디아크(대표 이찬형)는 인공지능(AI) 사전 문진 애플리케이션 ‘심토미(Symptommy)’가 국제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 표준화 기구가 제정한 의료기기 분야 국제 표준 규격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선 의료기기 설계, 개발, 생산 등을 위한 품질경영관리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전 세계 대학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의료기기 신규 도입 시 해당 인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게 메디아크 측 설명이다. ‘심토미’는 실제 문진 과정에서 사용하는 문답을 통해 AI가 질환을 추정한 뒤, 서비스 이용자가 관련된 진료과에 내원할 수 있도록 지도에 가까운 병원/약국을 표시해 준다. 현재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어도 추가할 예정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주)솔타메디칼코리아(대표이사 한상진)가 지구촌 어린이 지원 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전쟁과 재난으로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의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사업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한상진 솔타메디칼코리아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올 한 해 전쟁과 재난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유례없는 고통을 겪고 있다. 위기에 놓인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신 솔타메디칼코리아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천청운)이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7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휴온스메디텍이 지난 2015년부터 해외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몇 년간 대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수출액 약 700만 달러(한화 약 92억원)을 달성했다. 또 이날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천청운 대표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휴온스메디텍은 환자에게 의약품을 일정하게 주입할 수 있는 의료기기인 더마샤인과 압력 감지 자동주사 시스템을 추가 적용한 더마샤인 밸런스, 그리고 두 제품에 사용되는 멀티니들(멸균주사침) 등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국 등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전동식 의약품 정량주입기와 멀티니들을 주역으로 제품 개발 초기부터 수출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외에도 체외충격파 기반 요로결석 치료 쇄석기, 감염관리 내시경 소독기, 의료용 소독제 등이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휴온스메디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