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 (이사장 임춘수, 서울의대)는 “2024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학술대회 (Asian Pacific Congress of Nephrology 2024, APCN 2024)”의 유치에 성공하였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 5개국이 치열한 APCN 2024 유치전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미국신장학회 기간 중 진행된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집행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 및 2차 공개 구두 평가를 거쳐 최종 유치국가로 한국이 결정되었다.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는 신장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학술대회로 회원국으로는 호주, 중국, 한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40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2010년 제12회 학술대회 이후 14년 만에 아시아 태평양 신장학회 학술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대한신장학회는 지속적인 국제교류 확장을 위하여 2016년부터 대한신장학회 학술대회를 국제학술대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열린 학술대회 (KSN 2022)에서는 프로그램의 절반이상을 'K-Nephrology! Together with Asia'의 기치 하에 해외 학회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학회장 박승일, 이사장 김경환) 산하 대동맥연구회(회장 주석중)가 대동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 및 치료에 대한 정확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대동맥류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늘어나 풍선처럼 부푸는 질환으로, 환자 대다수가 자각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방치될 경우 파열로 인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시한폭탄’ 으로도 불린다. 때문에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지만 다른 심혈관 질환이 비해 발병률이 낮고 잘 알려지지 않아 진단 및 치료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다른 혈관질환과 마찬가지로 고령화로 대동맥류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산하 대동맥연구회는 대동맥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하고 질환 인식을 개선하고자 ‘대동맥류 바로알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질환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총 6편의 영상에는 대동맥연구회 소속 의료진 8인이 직접 출연해 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심혈관 건강과 대동맥류(송석원, 정의석)를 시작으로 ▲대동맥류 발생 현황, 종류, 일본vs.국내 치료율(최재웅, 김완기) ▲대동맥류의
대한비뇨의학회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2022년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만 19세 이상 만 64세 이하 대한민국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비뇨의학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및 치료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여성은 5명 중 1명(18.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남성(37.2%) 대비 절반 수준이었으며, 설문에 참여한 여성 응답자 506명 중 72.9%가 남성과 관련된 비의학과의 이미지로 인해 방문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함에 따라 ‘비뇨의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개선 필 대중 인식 속 여전히 ‘남성 전유물’로 남아있는 비뇨의학과비뇨의학과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소변의 생성, 저장, 배출과 관련된 우리 몸의 기관을 포괄적으로 치료하는 진료분과이다. 그러나 비뇨의학과의 진료 대상 성별을 ‘남성’만 선택한 비율이 70.7%로, ‘남녀’ 모두 비뇨의학과에서 진료 및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가 26.3%에 그쳤다. 전체 응답자의 24.0%는 ‘여성의 요로감염, 요실금 등 배뇨장애 질환은 비뇨의학과에서 상담, 치료, 관리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들어본다고 답변했다. 특히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전립선암 인식 증진을 위한 ‘블루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립선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암과 함께 살아가기’ 토크콘서트를 16일 건강책방 일일호일(서울시 종로구)에서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환자 및 가족이 질환 치료와 관리를 넘어 암 진단 이후 겪는 스트레스까지 잘 관리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고, 질환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가천대학교 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택 교수(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보간사)는 전립선암 치료 및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전립선암 바로 알기’란 강연으로 토크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김광택 교수는 전립선암 치료 방법과 선택 기준, 수술 후 관리 방법, 재발 및 전이 예방 방안 등을 소개하며, 전립선암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한 가운데 환자의 나이, 기저질환,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 또한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혜윤 교수(한국정신종양학회 학술이사)는 암 환자들의 마음 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유에 집중하며 각 치료 단계에 따라 어떤 마음가
대한종양내과학회(이사장 안중배)가 11월 17일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 환우와 보호자에게 최신 치료 방법과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2022 췌장암 췌인지 시즌3 -췌문췌답’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대한종양내과학회 ‘2022 췌장암 췌인지 시즌3’ 캠페인은 학회가 2019년부터 진행하던 췌장암 췌인지 캠페인의 세번째 시즌으로, 췌장암의 항암치료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질환 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췌문췌답’이라는 주제로 췌장암 최신 치료 방법과 췌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시즌은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겪는 고민을 사연으로 받아 췌장암 전문의들이 고민에 대한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3에서는 △김일환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김주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 △박세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 △조정민 이대목동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총 3개의 영상을 통해 췌장암 환자와 보호자의 사연과 질문을 바탕으로 췌장암의 최신 치료 동향 소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오해와 항암치료에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울산의대 권순억,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 이하 ICSU)에서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mobile stroke unit)의 필요성이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고 설명했다. 10일 ICSU 기조강연에서 호주 로얄 멜버른 병원의 Stephen M. Davis 교수는 '병원 전단계 뇌졸중 치료의 현재와 미래’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의 치료효과와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은 내부에 이동식 CT, 현장에서 신속 혈액검사가 가능한 장비, 급성기 뇌경색 치료약물인 정맥내혈전용해제를 비롯한 다양한 약물이 탑재되고, 전문의료진이 탑승해 뇌졸중 환자를 진단하고 급성기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하는 특수구급차이다. 뇌졸중 의심 환자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에서 이동식 CT를 시행하여 뇌경색과 뇌출혈을 진단받을 수 있으며, 뇌혈관 촬영을 동시에 시행하여 주요 뇌동맥 폐색 여부를 확인할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의 유용성을 다룬 연구가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해당 연구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세계고혈압학회에서도 우수 연구 발표(골드상)로 선정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 57회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 Clinical Research Award 세션에서 이 연구를 발표한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용 교수가 우수 구연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한미약품이 현재 개발중인 저용량 3제 복합제 관련 2건의 임상 2상(HM-APOLLO-201, HM-APOLLO-202)으로, 이 교수는 이 과제들의 책임연구자를 맡고 있다. 이 교수는 발표에서 “고혈압 환자 치료시 단일 요법으로 시작하는 것은 우리 의료인들이 가지는 임상적 관성 중 하나”라며 “최근 국내외 여러 연구에서 저용량 고혈압 치료 복합제의 우수한 효과와 내약성이 제시되고 있는데, 이번에 진행한 APOLLO Study는 한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경증부터 중등도에 이르는 고혈압 환자에게 단일요법 보다 저용량 3제 복합제가 더 효과적이면
대한부정맥학회(이사장 최기준)는 심방세동을 중심으로 부정맥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심전도 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을 독려하기 위한 ‘하트 체크업(Heart Check-up)’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트 체크업 캠페인은 대한부정맥학회가 지정한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맞아 정기적으로 심장 리듬을 체크하고 심방세동을 조기발견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았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발견 방법을 환자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는 유튜브 영상 시리즈 ‘당심소(당신의 건강한 심장 리듬을 위한 상담소)’를 제작해 공개했다. 총 5편으로 구성된 ‘당심소' 영상 시리즈에서는 학회 소속 전문의 5명이 출연해 심방세동 조기발견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집중적으로 전달한다. 11월 11일 ‘하트 리듬의 날’을 시작으로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 ‘KHRS 대한부정맥학회’에서 매주 금요일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당심소 1편에서는 최기준 대한부정맥학회 이사장(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이 출연해 캠페인과 당심소 영상 시리즈를 소개하고, 심방세동 질환 정보와 함께 조기발견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전한다. 2
대한뇌졸중학회(회장 울산의대 권순억, 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가 11일 뇌졸중 치료의 취약지역인 경기도 시흥시의 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과 경기도 이천시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뇌졸중센터 우수인증센터 시상을 진행했다. 시상식은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가 열리는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역기반의 전문적인 뇌졸중 진료 체계를 구축, 양질의 뇌졸중 진료 제공, 지속적인 진료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뇌졸중센터 인증 사업을 진행중이다. 일차뇌졸중센터의 경우 정맥내 혈전용해술 시행가능여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등 9개 기준 21개 항목을 통해 뇌졸중 급성기 치료가 가능한지가 인증의 주요 기준이 되며,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의 경우 이러한 전문 뇌졸중진료와 더불어 급성뇌경색 환자의 표준치료인 혈전용해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기구를 뇌혈관에 삽입하여 혈전을 제거하는 응급시술이 가능한 센터이다. 현재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71곳, 일차뇌졸중센터 11곳 총 82곳이 뇌
대한폐암학회(회장 김동관, 이사장 김영철)는 11월 10일과 11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대한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KALC IC 2022)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은 “Breakthrough and Excellence in Lung cancer”이며 현재 폐암과 관련된 전분야에서 중요한 주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폐암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국내 의료진, 의학자들을 포함한 22개국의 62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사전등록을 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여 주었으며, 전세계 18개국에서 제출된 124개의 연구 결과에 대한 초록에 대한 심사를 거쳐 26개의 초록이 구연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의 유수한 전문가들과 37명의 해외 석학들이 강의와 토론에 참여해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날 기조 강연에는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주제로 Suresh S. Ramalingam (에모리 대학교, 미국) 교수가 “Overcoming Resistance after 3rd Generation TKI in EGFR-mutant Non-Small Cell Lung Cancer” 제목의 강의를 할 예정이며, 둘째 날 기조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