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나의 콩팥병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본인과 주변인들의 콩팥병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콩팥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콩팥병 환자나 가족, 콩팥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장려상 7명에게 10만원이 수여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월)부터 2월 19일(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참가서약서와 함께 A4 용지 2매 이내(200자 원고지 16매 이내)의 수기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기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3월 9일 대한신장학회 SNS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가 주목받고 있다. 창립 2년차에 이렇게 빠르게 학술단체로의 잘 준비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하이푸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학회가 지난해 보다 한 층 발전되고 정비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회장 성영모)는 지난해 4월24일 창립총회를 열고,자궁근종,자궁선근증에 대한 집속초음파(HIFU)에 대한 진료지침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해 7월10일 제1차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많은 해외의학 논문을 통해 자궁보존을 위한 꼭 필요한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치료의 의료 신기술인 하이푸(HIFU)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의학회는 이후 더 나가 안전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는 국민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이푸 치료환자의 선택 범위와 적응증,임상증례 정보공유와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국내외 학술 자료의 업데이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오늘 (15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차 학술 대회는 어느 학술대회 못지 않은 규모와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업그레이드 된 학술
대한의학회는 지난달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불가’라는 취지의 원심을 깨고,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나타냈다. 의학회는 초음파 기기는 인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 하에 병리적 변화를 파악하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한 숙련이 필수적인 의료기기이다. 따라서 의료영역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를 전문으로 수련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병리학 그리고 초음파 기기 사용을 위한 영상의학과 이론과 실습을 충분히 거치고 이를 의사고시를 통해 검증 받은 의사들만이 초음파 검사를 수행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의학회는 이어 "초음파 자체는 인체에 무해한 것은 맞으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의료기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음파 기기에 미숙한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여 ‘부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된다면 이야말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 그대로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 따
대한신장학회는 친환경 걸음기부행사 “건강한 콩팥을 위한 첫 걸음!”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만성콩팥병 환자 수가 8억 5천 명으로 굉장히 흔하고, 사망률도 높은 위험한 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진행하였다. 만성콩팥병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방법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걸음기부 행사는 목표걸음 30억 걸음보다 136% 많은 40억 9천만 걸음을 달성하였고, 참여자 수도 걸음기부 행사들 중에서 가장 많은 41,117명이 참여하였다. 40억 9천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하면 약 300만㎞로, 승용차 이용을 대체한 탄소배출 저감 효과는 약700t, 소나무 104,940 그루를 심는 수준이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재)신장학연구재단을 통해 콩팥병 치료를 위한 연구기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임춘수 이사장은 “만성콩팥병은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병이라며, 앞으로도 콩팥병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 이라고 했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편집위원장 울산의대 김종성)가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과총) 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2013년부터 영문 학술지 Journal of Stroke (이하 JoS)를 발간하고 있으며 JOS에는 매년 50여편의 논문이 게재되고 있다. 현재 국내외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종설 및 원저를 투고하고 있고, 올해 발표된 2021년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는 8.632의 높은 수준으로 JOS가 기록한 지수 중 역대 최고 지수를 경신하였다. 이 지수는 세계 뇌졸중 관련 학술지 중 3번째 높은 영향력 지수이다. 또한 대한뇌졸중학회는 2012년부터 2년마다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자 500명 이상이 국제 학회에 참여하여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세계의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2022년에는 10월에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2 & 2nd Australian-Korean Joint Stroke Congress를 개최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지난 8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발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골든 타임 내 24시간 365일 심뇌혈관질환의 상시 필수 진료를 제공하고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기능을 강화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뇌졸중을 비롯한 심뇌혈관질환에 필수적인 부분” 이며 “다만 해당 대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지역센터 설치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권역심뇌혈관센터의 기능강화 ▲권역 내 협력체계 구축 ▲ 협진망 구축을 통한 골든타임 내 치료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사진)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의 전문치료 기능을 강화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포괄적이고 유기적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도록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과 운영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10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심뇌법)을 개정하며,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의 지정(12조)에 대한 내용을 신설하였다. 심뇌법에서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제20회 고혈압 주간 기념식 및 건강강좌’가 개최됐다.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 교수, CHA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가 2022년 12월 첫째 주 ‘고혈압 주간’을 맞아 대한고혈압학회, 목포시의료원과 함께 지난 9일 오전 11시부터 전남 목포시의료원(원장 이원구)에서 고혈압 건강강좌, 혈압 측정 및 상담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021년에는 실시하지 못했던 고혈압 주간 기념 행사는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2월 첫째 주를 고혈압 주간으로 정하고, 200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3년만에 개최 된 이번 제20회 건강강좌에서는 목포시의료원 김순길 교수가 ▲고혈압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손일석 교수가 ▲고혈압, 어떻게 치료하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현민수 교수가 ▲Q&A를 진행하며 고혈압에 대해 바로 알고, 오해와 의문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주식회사 직원들과 목포시의료원 간호사들이 함께 건강강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을
차병원은 대한생식의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제83차 추계학술대회서 2회 ‘KSRM-CHA’(차광렬 학술상) 수상자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류기진 교수와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임현정 교수를 임상과 기초 부문에 선정해 시상했다. 차병원은 국내 생식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자 의욕 고취와 우수한 연구실적의 적극적 전파를 위해 대한생식의학회(KSRM∙Kore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 와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KSRM-CHA(차광렬 학술상)’을 제정했다.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미국생식의학회(ASRM∙American Society of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2011년 제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올해까지 9회에 걸쳐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줄기세포 및 난임 분에서 차광렬 차병원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이룬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제정한 상이다.
가정혈압 측정 환자가 5년 전보다 4%p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고혈압 환자 10명 중 6.5명은 집에서 혈압 안 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 관리에 대한 교육 홍보의 중요성이 필요한 대목이다. 대한고혈압학회(회장 박창규, 이사장 임상현) 소속 가정혈압포럼(회장 김철호)은 30일 전국의 30대 이상 고혈압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정혈압 측정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시행되어 그 동안 가정혈압 관리에 대한 국내 고혈압환자의 바뀐 인식을 확인해볼 수 있었다. 가정혈압 중요성 인식·측정 환자 5년 전 대비 증가, 실천 노력은 더 필요 지난 2016년 약 1,100만명이던 고혈압 환자 수는 2021년 약 1,260만명까지 증가했다. 고혈압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장기에 합병증을 유발한다. 집에서 관리지침에 맞춰 혈압을 직접 측정하는 ‘가정혈압’ 관리가 강조되는 이유다. 대한고혈압학회 가정혈압포럼은 2017년 발족하여 의료진과 환자들의 올바른 가정혈압 측정법 인식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해왔다. [그래프 1] 가정혈압 인식·측정 및 측정 변화 지난 2017년 이후 5년만에 실시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