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송형근 교수, 고정현 임상강사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상 수상

  • 등록 2025.06.04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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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에 걸쳐 대퇴부 구획 증후군 발생 특성 연구

아주대병원(병원장 박준성) 정형외과 외상팀의 송형근 교수와 고정현 임상강사는 지난 4월 25~26일 열린 ‘2025 대한골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각각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과 최우수 구연상(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단일 기관 내 한 진료과 소속 연구팀(공동저자 최완선, 조원태, 임수민, 사공승엽)이 두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송형근 교수가 발표한 연구는 ‘Acute Compartment Syndrome of Thigh: Ten-Year Experiences from a Level I Trauma Center’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환자들의 대퇴부 구획 증후군 발생 특성을 10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드물지만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 질환의 예방과 치료 전략 수립에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정현 임상강사의 연구인 ‘Managing Rami Fractures in APC Pelvic Injuries: The Role of Posterior Stability’는 골반골 골절 환자에서 최소 금속판 고정술의 적용 범위를 규명한 내용으로, 수술 시간 단축과 범위 최소화 등 임상적 이점을 제시하며 치료 가이드라인 수립에 실질적 근거를 제시했다.

송형근 교수는 “중증 외상환자에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술 범위 결정을 돕기 위해 진행한 연구가 인정받아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수자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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