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당뇨병 환자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율 감소 효과 입증

  • 등록 2025.07.18 07: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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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보트는 자사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Real-world 연구인 REFLECT에서 연속혈당측정기 최초로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REFLECT 연구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 심혈관 사망 등 당뇨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연속혈당측정기가 저혈당 이력이나 심장 질환 관련 입원 여부와 관계없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합병증 중증도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힌 연구이다.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슐린을 사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가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에 제1형 당뇨병 환자와 유사하게 심장 관련 입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당뇨병 환자들의 심혈관 합병증으로 인한 입원 감소로 이어져 의료비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혈관 질환 병력이 없는 제1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할 경우, 기존 혈당측정기 사용군 대비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입원 위험이 8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입원 위험이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8,900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만성 질환으로, 흔히 심혈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심장질환은 당뇨병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인에 비해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이 2~4배 더 높다. 상대적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질환 위험성은 잘 알려진 것에 비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심장 합병증에 대한 인식은 낮은 편인데, 실제로 중증 저혈당을 경험한 제1형 당뇨병 성인 환자는 심장 관련 질환으로 입원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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