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290650, 대표이사 이환철, 이재호)가 자사의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메가카티(MegaCarti)’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콘메드 아시아(CONMED ASIA)’와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에서는 엘앤씨바이오와 콘메드가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7개국에서는 콘메드가 독점 판매를 맡는다.
콘메드(CONMED Corporation)는 미국 뉴욕주 유티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1970년 설립 이후 정형외과, 스포츠의학, 복강경·흉강경 수술 등 최소침습 수술 장비 및 의료용 영상 시스템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나스닥(NASDAQ)에 상장되어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13억 달러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각국의 인허가 등록, 제품 공급, 임상 적용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