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대한통증학회 3개 학술상 수상

  • 등록 2025.12.03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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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대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 배출... 연구 성과 입증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열린 제80차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3명의 교수가 주요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은 각각 △김용철학술상(김영욱 교수) △SCI(E) 학술상(박석희 교수)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박소윤 교수)을 수상했다. 

먼저 김용철학술상은 국내 통증치료의 권위자인 김용철 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의 이름을 딴 상으로, 지난 1년간 대한통증학회에서 SCI(E)급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고 높은 인용지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김영욱 교수는 올해 국제학술지인 ‘Tomography’에 게재한 경추 신경근협착증의 새 진단 기준 마련에 관한 연구(Determination of the Most Suitable Cut-Off Point of the Cervical Foraminal Cross-Sectional Area at the C5/6 Level to Predict Cervical Foraminal Bony Stenosis)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년간 국제학술지에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마취통증의학 연구의 양적·질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박석희 교수, 박소윤 교수는 각각 SCI(E)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SCI(E) 학술상은 마취통증의학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를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박석희 교수는 요추신경근통 치료에서 펄스 고주파와 경막외 신경성형술의 효과를 비교한 연구(Pulsed radiofrequency of lumbar dorsal root ganglion versus epidural neuroplasty for lumbar radicular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소윤 교수는 요추 후관절 증후군에 대한 고주파 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Radiofrequency treatments for lumbar facet joint syndrome: a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로 젊은 연구자 SCI(E) 학술상을 받았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대는 3명의 교수가 상을 받아, 서울대학교 의대(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마취통증의학과장 김영욱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며 짧은 시간에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교수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술·연구 활동을 지원하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의과대학 병원으로서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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