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디보-여보이,간세포암 1차 표준 치료로써 장기 생존 근거 재확립

  • 등록 2026.01.23 07: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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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3명 이상 4년 넘게 생존… ASCO GI 2026서 CheckMate-9DW 4년차 분석 공개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6)에서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을 평가한 글로벌 3상 CheckMate-9DW 연구의 4년차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고 밝혔다.

CheckMate-9DW 연구는 전신 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 또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표준 치료인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 평가했다. 기존의 치료제의 임상시험에서는 대부분 소라페닙만 대조군으로 설정한 반면,  , CheckMate-9DW 연구는 최신 표적치료제인 렌바티닙까지 포함시켜 비교군을 넓혔다. 전체 대조군 중 렌바티닙을 투여한 환자의 비율은 85%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4년차 분석 결과,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장기 생존 효과는 3년차에 이어 뚜렷하게 나타났다. 중앙 추적 관찰 기간 52.5개월 시점 분석 결과, 4년차 전체 생존율은 옵디보-여보이군에서 31%로, LEN/SOR 18% 대비 1.7배 수준이었다.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은 옵디보-여보이군 23.7개월, LEN/SOR 20.6개월로 나타났으며, 사망 위험은 22% 감소했다. (HR 0.78; 95% CI 0.65-0.93) 반응 지속 기간(DOR) 중앙값은 옵디보-여보이군에서 34.3개월로 이전 분석(30.4개월)보다 연장된 반면, LEN/SOR 군은 12.9개월로 차이가 없었다.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달성한 환자는 36%로, LEN/SOR 13% 대비 약 3배에 달했으며, 그중 완전 관해(CR)율을 달성한 환자는 각각 8%, 2%로 대조군을 크게 상회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보고된 바와 일관됐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TRAEs) 발생률은 옵디보-여보이군에서 83%로, 대조군의 91% 대비 낮았다. 3~4등급 이상반응은 각각 41%, 42%로 유사했으며, 이로 인해 치료를 중단한 환자는 13%, 6%로 나타났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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