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두 개의 특별한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남대병원 1동 1층에 마련된 ‘워크갤러리’와 ‘아트갤러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워크갤러리’에서는 백현호 작가의 초대전 ‘매화_피우다’가 오는 5월31일까지 열린다. 백 작가는 오랜 시간 매화를 그려오며 꽃의 형상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 그 안에 축적된 응축된 에너지와 생명의 폭발력을 화면에 담아냈다.
백 작가는 “혹독한 겨울을 견딘 가지 끝에서 피어나는 매화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생명의 환희”라며, 겹겹이 쌓인 물성과 강렬한 색채 대비를 통해 끊임없이 확장되는 생명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했다.
‘아트갤러리’에서는 오는 7월5일까지 윤우제 작가의 ‘차디찬 낯섦’ 초대전이 관객을 맞이한다. 윤 작가는 2018년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린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얻어, 동시대가 마주한 기후 변화와 생태적 불안정을 예술적 시각으로 풀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