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진 패스워드컴퍼니 대표, 한국업사이클환경패션산업진흥회 이사장 취임

  • 등록 2026.09.07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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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워드컴퍼니 이미진 대표가 이사장으로 취임한 (사)한국업사이클환경패션산업진흥회가 공식 출범했다. 지난 5년간 재활용 소재를 패션과 예술로 재탄생시켜 온 활동을 기반으로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 발굴과 시민 참여형 환경패션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한국업사이클환경패션산업진흥회는 지난 8월 28일 오후 1시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패션·문화예술계 관계자와 모델, 회원 및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MC 한다연의 진행과 음향 PD 차성운의 연출로 진행됐다. 재능나눔관용사회, 천지건설, 패스워드컴퍼니가 후원했으며 패스워드화보집, 티유, 닥터엘비, 재경곡성군향우회와 이향순, 황혜옥, 진영관, 정유희, 이빈순, 이경민, 양서연, 조재금, 조정례, 유경자, 한미선 등이 협찬에 참여했다.

이미진 이사장 체제로 공식 출범

이날 진흥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에 대한 임명·위촉식도 진행됐다. 이미진 이사장 겸 회장을 비롯해 진영관 부회장, 이경민 모델위원장, 김영애 감사, 양준호 대외협력이사, 이미선 한중문화예술단장, 권천일 상임이사, 조재금 모델총괄이사, 이향순 봉사단장, 황혜옥 봉사부단장, 윤순영 기획이사, 박소연 노인교육총괄이사, 최덕찬 고문 등이 임명 또는 위촉됐다.

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진흥회 기획이사인 재능나눔관용사회 윤순영의 후원으로 고려대학원에 재학 중인 윤채은에게 3,000만원, 최진이에게 1,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버려진 비닐·포장지·커튼이 패션 작품으로

이번 진흥회 출범은 이미진 이사장이 지난 5년 동안 이어온 업사이클 환경패션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이사장은 그동안 버려지는 다양한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패션 작품을 직접 디자인하고 패션쇼를 통해 공개하면서 환경과 패션, 예술을 결합한 업사이클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비닐과 포장지, 부직포, 종이, 조화 등 일상생활에서 버려지는 소재에 디자인과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패션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것이 사단법인 설립의 기반이 됐다는 설명이다.

창단식에서도 이 이사장이 제작해 온 환경패션 작품들이 대거 공개됐다. 3~5년 이상 사용한 비닐과 조화, 포장지, 부직포, 종이를 비롯해 오래된 넥타이와 보자기, 커튼 등 다양한 소재가 새로운 패션으로 변신해 런웨이에 올랐다.

단순히 폐기물을 다시 사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과 예술성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 작품들을 통해 업사이클 패션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빈순 디자이너가 마스크를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 패션 작품도 함께 선보였다.

25개 타임 릴레이 패션쇼…모델·공연예술 한 무대

창단식의 하이라이트인 환경패션쇼는 총 25개 타임의 릴레이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패스워드컴퍼니 소속 공연단의 특별무대도 마련돼 업사이클 패션과 공연예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패션쇼에는 패스워드컴퍼니 회원을 비롯해 JK모델클래스, 타임리스맨, 유니라이브, YJ블러썸, 최순옥팀 등이 참여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업사이클 환경패션 작품을 직접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라 패션과 문화예술을 통해 환경의 의미를 전달했다.

신진 디자이너 발굴하고 시민 참여 환경문화로 확대

진흥회는 앞으로 환경패션 신진 디자이너 발굴·콘테스트, 서울 자치구 순회 환경패션쇼, 환경봉사단 결성과 보육원 봉사활동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진 디자이너들이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창작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패션 행사를 확대해 업사이클 문화를 일상생활 속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미진 이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재활용품을 활용해 환경패션을 디자인하고 패션쇼를 통해 선보이며 환경과 패션,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단법인 창단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으로 업사이클 환경패션을 발전시키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환경문화 운동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환경을 입고 예술을 담고, 나눔을 실천하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진흥회가 되겠다”며 “환경패션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업사이클환경패션산업진흥회는 앞으로 업사이클 환경패션의 산업적·문화적 발전과 신진 디자이너 발굴, 시민 참여 확대, 환경봉사 등을 통해 환경과 패션, 예술이 연계되는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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