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산하 각 기관의 비전 및 발전전략 공유

  • 등록 2014.02.25 09:34:08
크게보기

김우경의무부총장 위크샵서 환자중심병원을 바탕으로 창조적 변화와 지속적인 성장 주문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2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의과대학 320호 강의실에서 ‘2014년 제 1차 고려대학교의료원 보직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료원 산하 의대·보과대 및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각 기관의 발전전략 발표와 더불어 의료원 의무기획처·연구교학처 및 대외협력실, 교육수련실, 정보전산실 등 각 부처별 업무현황 및 계획보고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의 비전과 발전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오후 1시30분에는 고려대의료원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간 KUMC-MBA 과정 MOU가 체결돼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KUMC-MBA 과정은 고려대의료원 구성원들이 의료기관의 3대 영역인 교육·연구·진료 영역에서 경영마인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진이 경영 지식을 제공하고, 의료원에서는 경영대학의 핵심자산인 교원에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원과 경영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 현재의 의료계 상황은 병원들이 견디기 어려운 위기라고 할 수 있지만 고려대의료원은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증진과 존경받는 의료인 양성, 창조경제에 걸 맞는 국부창출 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만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라며 “의료원 보직자를 포함한 6000여 전 교직원이 하나되어 믿음을 주는 환자중심병원을 바탕으로 창조적 변화와 지속적인 성장,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김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맺은 KUMC-MBA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계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고려대의료원의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통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두희 경영대학장은 “현 산업 환경과 시장 경쟁 상황을 고려했을 때, 일반적인 경영지식과 함께 보건 의료계에 특화된 전문지식이 동시에 필요하다"며 "경영학 전반에 걸친 지식 습득과 함께 보건의료계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KUMC-MBA 커리큘럼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KUMC-MBA 프로그램은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상호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보건의료계의 통찰력 있는 경영인재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양 기관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숙 기자 kimybceo@hanmail.net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