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비’, 안전성 재확인

  • 등록 2014.07.31 14:17:32
크게보기

대규모의 임상연구 결과 삶의 질 개선효과 및 추가적으로 보고 된 이상반응 없이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 확인

한국노바티스㈜ (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최근 열린 제19회 유럽혈액학회(Congress of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 이하 EHA) 연례 회의에서 자사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에 대한 다양한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연구는 임상 3상 연구 COMFORT-Ⅱ의 3.5년 결과와, 5년간 자카비의 골수섬유화 개선 효과를 확인한 코호트 연구, 자카비의 안전성을 재확인한 대규모 임상인 JUMP 연구 결과이다.

자카비는 EHA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들을 통해 골수섬유증 환자의 비장비대증 및 전신증상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장기간의 자카비 치료에서 골수섬유화 개선효과와 추가적으로 보고된 이상반응 없이 우수한 안전성을 재확인하였다.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곽훈희 대표는 “자카비는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로써, 그 동안 치료방법의 제한으로 고통 받아온 환자들에게 유일한 치료 대안으로써, 이번 EHA에서 발표 된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 조차 어렵게 하는 비장비대증과 전신증상을 크게 개선하여 삶의 질을 회복하고, 더 나아가 질환의 진행 자체를 지연시키는 골수섬유화의 개선과 생존기간의 이점을 재확인 하였다”고 말했다.   

3.5년 간의 자카비 등록임상 COMFORT-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카비 치료를 받은 52.1%(n=76)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 감소했고, 이 환자들의 대다수는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평균2.76년간 감소된 비장크기를 유지했다. 또한, 기존 지지요법 시행군(BAT치료군)에 비해 자카비 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사망 위험률이 42% 감소하여, 자카비의 전반적인 생존율 향상의 이점이 다시 한번 더 입증되었다.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6월까지 2,027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는 JUMP 임상연구 결과는, 2013년 3월 당시 1년 이상 자카비 치료를 받은 520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JUMP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중등도-1,2 및 고위험군으로 진단 이후 평균 45.6개월 이상 골수섬유증을 오래 앓고 있었으며,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진행되거나 치료 혜택을 받지 못 한 환자들이 포함 되어 있다.  

치료결과, 치료 4주 이후 약 80%의 환자가 25% 이상의 비장 길이 감소를 보였으며, 69%의 환자가 치료 초기에 비해 비장길이가 50% 감소하였다. 또한, 임상적으로 유의한 삶의 질 개선 효과가 치료 4주째부터 나타나 치료기간 동안 유지 되었다. 자카비 치료에 의한 빈혈과 혈구감소증 등의 혈액학적 이상반응은 드문 편이었으며, 비혈액학적 이상반응 및 감염 발생 비율은 2% 미만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김용발 기자 kimybceo@hanmail.net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