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환절기가 되면서 피부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피부 가려움증을 단순한 증상으로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심해지면 수면 방해 등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긁다가 생긴 상처에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는 충분한 보습과 생활 습관 관리이다. 만약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가 처방되기도 하는데, 사람들의 스테로이드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오해로 인해 제대로 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에 정릉동 허브약국의 조지현 약사가 ‘피부 가려움증 관리법과 스테로이드제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한다.
-피부 가려움증 심할 경우, 합병증 및 2차 감염 예방 위한 치료 필요!
피부 가려움증은 상대적으로 수분 함유도가 높은 피부에서 습도가 낮은 주변환경으로 수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약사는 “가려움증을 방치하면 피부에 인설(각질이 떨어지는 것) 및 홍반(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모세혈관 확증으로 피가 고이는 현상)이 나타나는 건조성 습진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심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부건조 가려움증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섭취 습관과 적절한 샤워 습관이지만, 건조증이 심해질 때는 스테로이드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조지현 약사가 알려주는 스테로이드제의 오해와 진실!
오해 1: 스테로이드는 위험하기 때문에 절대 사용하면 안 된다? 오해 3: 스테로이드제는 무조건 내성이 생긴다? 오해 4: 스테로이드제 제형과 관계없이 강도가 모두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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