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공공의 적' 심장.뇌혈관질환 잡는다.

  • 등록 2012.05.17 07: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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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심장뇌혈관병원 기공식 가져 향후 첨단 진단 치료 및 연구 선도 목표

 암과 더불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인 뇌졸중과 심혈관질환의 진단 치료 및 연구를 선도하고자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심장뇌혈관병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16일(수) 오후 5시 구(舊)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리의 공사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연천 서울대 총장, 박진 국회의원, 김창경 교육과학기술부 차관, 임정기 서울대 부총장, 정희원 병원장, 윤병우 추진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심장뇌혈관병원은 지상 4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만5천㎡(1만5백평), 건축면적 3천9백㎡(약 1천2백평) 규모로, 심혈관질환센터, 뇌혈관질환센터, 말초혈관질환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병 진단과 시술이 한 번에 이루어지는 하이브리드(Hybrid) 수술실과 뇌질환 진단을 위한 초고자장(7.0 T) MRI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며, 심장뇌혈관질환에 대한 임상연구 기반시설 등을 갖추어, 임상시험 활성화와 대규모 연구과제 및 다국가임상시험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정보시스템, 임상시험시스템 등 첨단 의료정보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며, 아울러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을 꾀하는 자연친화적인 병원(Green Hospital) 을 구현할 계획이다. 

  심장뇌혈관병원은 지난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건립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01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원 병원장은 “진단 치료 및 연구개발 분야를 선도하는 것과 더불어, 발병하면 거의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심장뇌혈관질환을 극복하기 위해 환자 여러분의 평생 동반자가 되는 것이 심장뇌혈관병원의 지상 목표” 라고 말했다.

김영숙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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