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 국내 최초로 외자사와 제네릭 의약품 전략적 판매 제휴 체결

  • 등록 2012.05.31 17: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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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도스 조현병 치료제 ‘올란프레서 정’의 타 외자사 독점 판매 협약 맺어 업계 주목받아

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지난 30일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과 조현병 치료제 '올란프레서 정(성분명 올란자핀)'의 국내 독점 판매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글로벌 제약사간 독점 판매 제휴의 주인공이 된 ‘올란프레서 정’은, 올란자핀의 제네릭 제품으로 노바티스그룹의 제네릭 전문기업인 산도스에 의해 개발, 등록되었다.

이 제품은 국내뿐 아니라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전세계 35개국에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과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었다. 산도스에서는 2011년 2월부터 ‘산도스 올란자핀 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체결을 통해 GSK는 ‘올란프레서 정’이라는 상품명으로 마케팅, 판매,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글로벌 제약사간 제네릭 판매 제휴를 한국산도스가 선도하게 되어 기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도스가 고품질 제네릭 기업의 선두주자인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고 말하며,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산도스의 고품질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향후 글로벌 제약사뿐 아니라 국내 제약사와의 판매 협약도 활발히 진행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란프레서 정’의 성분인 올란자핀은 지금까지 전세계 약 2000만 명에게 처방되어 조현병 치료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된 약제다. 조현병과 양극성 장애 1형과 관련된 조증 및 혼재삽화의 치료, 올란자핀 투여로 조증 증상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의 양극성 장애 재발방지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되었다. 

한편, 한국산도스(www.sandoz.com)는 2005년 2월 독일의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산도스사의 합병으로 국내에서 2005년 6월 '한국산도스'로 새롭게 노바티스 그룹에 합류한 제네릭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이다.

한국산도스는 국내에 소개된 최초의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현재 미르탁스 정, 산도스 에스시탈로프람 정, 산도스 프라미펙솔 정, 레보다 서방정, 산도스 올란자핀 정 등의 정신신경용제, 산도스 비노렐빈주 등의 항암제, 마약성 진통제인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 등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한국산도스의 본사인 산도스사는 노바티스 그룹에서 제네릭 의약품 사업을 관장하는 사업부로 1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스위스 회사로서 전세계 제네릭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 2위를 달리고 있다.

노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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