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체어, 제품별로 편리성, 배터리 성능 차이 있지만..."안전성은 적합"

  • 등록 2020.02.19 1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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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별 충전시간은 7.5~10시간, 무게는 87.5~112.8kg

전동휠체어는 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실내 또는 실외에서 이동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최근 인구 고령화 추세와 장애인의 이동 편리성이 중요해짐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 확대 및 관련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객관적인 상품 품질정보 제공 및 관련 기준* 적합성 확인을 위해 장애인과 고령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6개 업체의 6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주행 편리성, 배터리 성능 등의 품질성능 및 제품특성을 시험‧평가하였다.
    
주행 최대속도, 브레이크 제동에 의한 정지거리, 경사로에서의 안정성 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의료기기 기준규격」에 적합하였고, 허가정보,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의 표시사항도 「의료기기법」에 부합하였다

-주행 편리성 평가결과 

 
주행 편리성은 모든 제품이 ‘양호’ 이상의 수준을 보였다.주행 편리성을 평가한 결과, 직진 시 조이스틱 반응속도 및 직진 유지정도를 확인한 `직진 유지성' 항목에서 4개 제품이 `상대적 우수'(★★★), 나머지 2개 제품이 `양호'(★★)로 평가되었습니다.
      
배터리 성능은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하였고, 햇빛에 의한 색상변화는 모든 제품에서 이상이 없었다. 배터리에 대해 반복적인 사용(수명시험) 후의 초기용량 대비 유지비율을 평가한 결과, 로보메디(RW-300) 제품의 유지비율이 높아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5개 제품은 `보통'(★)으로 평가되었다.
     
제품별 충전시간은 7.5~10시간, 무게는 87.5~112.8kg이었으며, 사용자 탑승 관련 보유기능(등받이 각도조절, 안전손잡이 등)에서도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노재영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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