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양치에도 올라오는 마스크 입냄새,진짜 원인 따로 있다?

  • 등록 2021.03.08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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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유해균 억제 효과 검증된 ‘에센셜오일’ 기반 구강청결제, 자기 전 포함한 하루 2회 사용 시 마스크•아침 입냄새 근본 원인 억제 가능

코로나19의 장기간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된지는 매우 오래다. 마스크 착용 전에는 못 느꼈던 자신의 입냄새를 어느 순간 확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고, 기존의 입냄새가 더욱 심해져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에 최근에는 구강청결제, 구강유산균, 치간세정기, 기능성 치약과 같은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들이 코로나 핫 아이템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생 및 방역 등 개인 안전성에 신경 쓰는 이른바 ‘바이러스 프루프(Virus Proof)’ 신시장이 열린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지난 달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구강청결제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프리미엄 라인 치약 매출도 30%나 상승했다고 한다. 이처럼 마스크는 물론이고, 각종 구강 위생관리 상품군이 기능•용량•형태별로 다양화 및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이러한 아이템들로 없애려 노력하는 마스크 속 입냄새의 근본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입 속 유해균’이다. 이 세균들은 양치질만으로는 모두 제거하기 힘들고, 실질적으로 세균을 억제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신한대학교 치과병원 박용덕 교수는 “입냄새는 충치나 잇몸 염증 등 아주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입 안에 존재하는 유해균이다.


입 속 유해균을 철저히 제거해주지 않으면 그 세균들이 점점 뭉쳐 치석이 되고, 이는 충치나 치주질환의 원인이 돼 더 큰 입냄새를 유발한다.”며 “또한 마스크를 썼을 때 입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마스크 착용으로 구강이 더욱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구강이 건조해지면 침이 말라 세균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데, 이러한 입 속 유해균은 양치질과 치실 사용만으로는 충분히 제거되지 않고 구강청결제를 병행 사용해야 효과적으로 억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물리적인 세척 방법인 양치질과 치실 사용으로는 입 속의 약 25% 면적밖에는 닦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올바른 방법으로 충분한 시간 동안 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사람들이 본인이 양치했다고 생각한 시간은 2.5분 정도이나, 실제 양치 시간은 1분 미만이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따라서 나머지 닿지 않는 75%의 면적에 대해서는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성분 기반의 ‘구강청결제’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구강청결제에는 플라크와 치은염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이러한 성분들은 입 속 유해균 덩어리인 플라크 생성을 억제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구강청결제는 구성 성분에 따라 크게 ‘에센셜오일’ 기반과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염화세틸피리디늄)성분 기반의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최근 다양한 해외 연구들에 따르면 유칼립톨, 멘톨 등의 ‘에센셜오일 성분’을 기반으로 한 구강청결제가 플라크 억제력 및 잇몸질환•충치 예방 효과 등의 측면에서 CPC기반의 것보다 효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성분 기반의 제품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로는 ‘리스테린’이 있다.


박용덕 교수는 “일명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 입냄새를 호소하며 내원하는 환자들이 종종 있는데, 사실 건강한 사람들도 아침에 일어나면 스스로 구취를 느끼는 것처럼 일상생활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발생한다.”며 “밤새 자는 동안에는 입의 침이 마르면서 입 속 유해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이에 아침에 입냄새가 더 심하게 느껴지는 것인데, 마스크 입냄새의 원리도 이와 마찬가지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자기 직전을 포함한 하루 2회 정도 30초씩 에센셜오일 성분과 같이 99.9% 유해균 억제 효과가 검증된 성분의 구강청결제까지 사용하는 것이 마스크 및 아침 입냄새의 근본적 원인 제거에 훨씬 도움되겠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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