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이스라엘 메디-테이트社 인수..비뇨의학과 포트폴리오 강화

  • 등록 2021.03.12 09:34:38
크게보기

차세대 성장 동력인 치료솔루션사업(Therapeutic Solutions Division)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최소침습수술의 확산 및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올림푸스 본사가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을 통해 이스라엘의 비뇨기질환 치료기기 회사 ‘메디-테이트(Medi-Tate)’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메디-테이트는 양성전립선비대증 관련 최소침습 치료솔루션을 연구개발·생산·판매하는 의료기기 업체이다. 올림푸스는 2018년 11월 메디-테이트에 처음 투자를 시작해 제품 유통권 및 추후 회사 주식 100%를 인수하는 권리를 획득한 바 있다.


올림푸스는 지난 2년 간 대표제품인 아이틴드(iTind)의 판매실적과 임상적 가치를 검토했고, 향후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자사의 최소침습치료 기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인수를 최종 결정했다.


아이틴드는 양성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삽입되는 니티놀(Nitinol: 티탄과 니켈의 합금) 재질의 의료기기이다. 제품을 접은 상태로 전립선 요도(prostatic urethra)에 삽입하면, 3개의 지점에서 서서히 확장되면서 부드럽게 압력을 가해 전립선 요도와 방광목 (bladder neck)의 형태를 변경시킨다. 5~7일 후에 기기를 제거하면 소변이 흐르는 통로가 더 넓어지고, 양성전립선비대증의 증상이 완화된다. 유럽 통합규격인증(CE)과 미국 FDA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에서도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용발 기자 imph7777@naver.com
Copyright @2015 메디팜헬스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주)메디팜헬스뉴스/등록번호 서울 아01522/등록일자 2011년 2월 23일/제호 메디팜헬스/발행인 김용발/편집인 노재영/발행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 42길 45 메디팜헬스빌딩 1층/발행일자 2011년 3월 3일/청소년 보호 책임자 김용발/Tel. 02-701-0019 / Fax. 02-701-0350 /기사접수 imph7777@naver.com 메디팜헬스뉴스의 모든 기사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습니다. 따라서 무단사용하는 경우 법에 저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