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은 10월 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창업 55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보령제약그룹 김승호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올해 의료기기 사업을 주도할 보령A&D메디칼의 설립으로Total Health Care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견고히 다진 해”라며 55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하지만 “현재 세계 경제 불황 및 국내 제약시장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통과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와 공존공영하며 ‘100년 보령’을 향해 도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도 이루어졌다. 송승옥 부장 외 9명이 20년 근속 표창을, 윤성재 이사 외 42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HC BIZ Unit 허병우 이사와 카나브팀 지용하 부장이 비알(BR)리더상, 개발본부 개발팀 김태훈 과장 외 22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1957년 10월 1일 종로 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을 시작으로 6년 후인 1963년에 보령제약을 설립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보령A&D메디칼,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8개 관계사로 이루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