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 위원회(WHO Expert Committee on Biological Standardization) 전문위원으로 손여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이 선임되어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생물의약품 표준화 전문가 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규제기관 전문가 및 생물의약품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진 회의체로, 세계보건기구가 작성한 생물의약품 분야 가이드라인 및 국제표준품을 결정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DTP 백신 ▲일본뇌염백신 등 4개 백신에 대한 평가 가이드라인과 ▲디프테리아 항독소 ▲혈액응고 제7인자 등 29개 국제표준품에 대해 의결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전문위원 선임으로 생물의약품 관련 국제회의에서 적극적 의사 개진 및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우리나라의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확대 및 식약청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