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지난 17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메세나인상’을 수상했다.
이왕준 이사장이 문화예술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메세나인상’을 수상한 것은 환우와 직원, 지역주민들을 향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예술로 전한 예술사랑을 높이 평가 받은 결과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역대 수상자가 ▲이웅열 코오롱 회장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경곤 우진건설 회장 ▲구자훈 LIG문화재단 이사장 ▲김희근 벽산엔지니어링 회장 등 주로 대기업 총수들이 받아오던 이 상을 의료계 인사가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관하는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지난 1999년 창설돼 국내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 기업과 문화예술의 상호 보완적 지원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이왕준 이사장이 수여 받은 메세나인상은 기업이 수상하는 타 부문과는 달리 사회 전반에 걸쳐 경제·문화예술진흥에 공헌한 기업인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