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철어도’ 배정철 대표가 1999년부터 23년째 서울대병원에 나눔을 실천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7일, 배 대표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배 대표의 기부금액은 누적 20억 1천5백만원을 달성했다. 모든 금액은 서울대병원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됐으며, 지금까지 627명의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강남구 논현동에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 대표는 1999년 지금의 함춘후원회장 김석화 교수와의 인연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객 1인당 1-2천 원씩 성금을 모았다. 배 대표의 가족들도 아르바이트 등으로 후원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