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유경상 교수가 지난 22일 개최된 ‘2024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내 임상시험 초기 단계의 발전과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 기념행사는 ‘데이터 중심 임상시험’ 주제로 개최됐으며,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등 임상시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이뤄졌다.
유경상 교수는 다수의 신약개발 임상시험 및 개인별 맞춤약물요법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임상약리학 분야의 선도 연구자다. 임상시험 효율화를 위한 신기술 개발과 국내 임상시험 저변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유 교수는 2014~2017년 보건복지부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에 참여해 시스템 통합 분석 기술 및 다중오믹스 바이오마커를 융합한 신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 있다.